지난 26일 불교닷컴은 혜민 스님이 방송으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혜민 스님은 오는 3월 3일 첫방송하는 BTN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입니다'에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고, 삶의 깊은 의미와 진정한 행복을 되새겨 보는 시간', '혜민 스님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돌아보고 일상에서 잊어버리기 쉬운 평화와 여유를 찾는다'고 소개하고 있다.
혜민 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으로 유명해진 스님이다. 지난 2020년 11월 '온앤오프'에 출연했다가 남산이 보이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자택을 공개해 '풀소유'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책과 강연을 통해 '무소유'를 강조했던 혜민 스님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느꼈던 사건이었다. 이후 혜민 스님은 미국 뉴욕에 30층 짜리 아파트까지 구매했다는 의혹까지 번졌다. 당시 자기 소유 건물을 자신이 대표인 법인에 팔아 억대 시세 차익을 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혜민 스님은 11월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에게 참회한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