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학 출신들의 최대 관심사는 졸업 후 진로다. 이들의 머리에는 현지에 남아 커리어를 시작할지, 제3국으로 진출할지, 국내로 복귀할지 물음표가 가득하다.
국내 유일의 고급인재 플랫폼 비즈니스피플은 최근 해외인재의 커리어 고민을 해소하고 국가별로 취업과 비자, 생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비즈니스피플에서 해외인재를 담당하는 장예지 책임을 만나 글로벌 커뮤니티의 개설 배경과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장예지 비즈니스피플 책임을 만나 글로벌 커뮤니티의 개설 배경과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커리어케어
- 해외인재를 담당하면서 세계 주요 대학의 한인학생회와 교류해왔다고 들었다.
“비즈니스피플은 임원과 간부, 전문직, 석박사급 기술인력, 해외인재를 위한 고급인재 플랫폼이다. 글로벌 기업 경력자나 해외대학 졸업자, 석·박사학위 소지자, MBA 출신 인재를 찾는 기업과 유능한 후보자들을 연결하고 있다.
한인학생회와의 교류는 비즈니스피플의 검증된 채용정보와 서비스가 해외유학생의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시작했다. 현재 QS 세계대학순위 500위권의 100여 개 대학 한인학생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 해외 주요 대학 한인학생회들은 비즈니스피플을 어떻게 보고 있나.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지역 대학의 한인학생회는 비즈니스피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생회는 학우들에게 진로와 취업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데, 비즈니스피플의 채용 정보와 커뮤니티 소식이 한인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명문대 한인학생회는 공식 웹사이트 취업 메뉴에 비즈니스피플 배너를 상시 게재하면서 학생들에게 플랫폼 활용을 직접 권유하고 있다. 학교의 공식 뉴스레터에 비즈니스피플의 서비스를 상세하게 소개한 곳도 적지 않다.”
- 해외대학 출신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현지 취업의 경우 아무래도 비자와 체류 조건이 가장 큰 문제다. 본인의 역량이 직무에 부합하더라도 현지 기업의 비자 스폰서십에 따라 지원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 정해진 체류 기간 안에 취업해야 한다는 부담도 상당하다. 그렇다고 국내 복귀가 수월한 것도 아니다.
국내 기업의 전형방식은 물론, 자신의 전공과 글로벌 경험이 국내 기업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평가되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유학생활이 길어지면 신뢰할 만한 국내 채용시장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지 몰라 혼란을 겪는다. 제3국으로 진출하려는 경우에도 낯선 채용규정과 정착환경을 동시에 알아봐야 한다.”
- 해외대학 출신들이 취업과정에서 가장 도움받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해외 학업과 경험이 지원하려는 기업에서 어떤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지 재정의하는 것이다. 같은 전공과 이력이라도 국가와 기업에 따라 평가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해외대학 출신들은 이력서 작성과 면접에서 어떤 강점과 성과를 부각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한다. 이 때문에 먼저 현지에 정착했거나 국내로 복귀한 선배들의 경험을 듣고 싶어한다.
선배가 어떤 경로로 취업했는지, 해외경험을 입사하려는 기업의 문제해결 역량과 어떻게 연결했는지를 알고 싶은 것이다. 해외대학 출신들에게는 비즈니스피플에서 활동하는 4천여 명의 전문 헤드헌터, 그리고 수많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소통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비즈니스피플이 개설한 ‘글로벌 커뮤니티’는 어떤 공간인가.
“국가별로 취업과 비자, 주거와 생활 환경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면서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열린 네트워크다. 재학생이나 졸업생뿐만 아니라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실무자, 해외근무를 마치고 복귀를 준비하는 고경력 전문가까지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국가별로 채널이 나뉘어 있어 필요한 지역정보를 탐색하고 현지 경험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피플에는 글로벌 기업 출신 인재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기업의 업무방식이나 조직문화, 중장기 경력 개발에 관한 밀도 있는 대화가 오간다.”
- 글로벌 커뮤니티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인가.
“질문과 답변이 활발히 오가며 살아있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한다. 국가별 채널을 확대하고, 해외취업과 비자 관련 콘텐츠도 지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주요 대학과 파트너십도 확대해 해외인재와 현업 선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돕겠다. 한 사람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해외경험을 갖고 있는 고급인재들이 커리어를 설계할 때 가장 먼저 찾고 신뢰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비즈니스피플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안착시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