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김동춘 LG화학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사업 개발 조직을 신설하며 사업의 새판을 짜고 있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을 딛고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LG화학은 9월에만 글로벌 기업 2곳과 소재 분야에서 잇따라 협력을 맺었다. 목표 달성을 위한 행보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김동춘 LG화학 '석유화학 본업' 개편 넘어서 새 사업으로 새 판 모색 : 글로벌 화학·모빌리티 기업들과 '고부가 소재' 활로 위한 협력
김동춘 LG화학 대표이사 사장이 사업 구조 개편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선 가운데, 최근 글로벌 기업들과 잇따라 협력을 맺으며 소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 김동춘 '수익성'에 초점 맞춰 사업 구조 탈바꿈 중

29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부진했던 석유화학 사업 구조재편을 진행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의 자급률 확대 및 경제성장 정체 등으로 범용제품 중심의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부는 2025년 8월 석유화학 산업 구조재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후 HD현대오일뱅크,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 등이 정부 주도 아래 사업개편을 진행해 왔다.

LG화학 역시 전남광주 여수, 충남 서산 대산 등에서 사업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안에 정부의 최종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춘 사장은 범용제품의 비중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진행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6월 타운홀 미팅에서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항암 신약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전통 화학 사업의 수익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고성장 사업 중심으로 수익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것이다. LG화학은 앞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비중을 확대해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 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반도체·모빌리티·로봇 등 육성사업에 R&D 자원의 70%를 배분하기로 했다. 6월에는 최고경영자 직속 신사업 개발 조직도 신설해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소재 분야에서 여러 기업과 협력에 나서며 김 사장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 9월 들어서만 소재 협약 2건 체결

9월 초 LG화학은 중국 정밀화학소재 기업 장화웨이와 반도체용 '초고순도 이소프로필알코올(HP-IPA)'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HP-IPA는 반도체 제조 모든 공정에 걸쳐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고부가 필수 세정 소재다. 원료는 프로필렌(C3)-IPA다. LG화학이 C3-IPA를 공급하면 장화웨이가 이를 정제해 반도체 세정용 HP-IPA로 만드는 구조다. LG화학은 현재 전남광주 여수 공장에서 C3-IPA를 연간 16만5천 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인공지능용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제조사 공급을 목표로 HP-IPA의 품질 경쟁력 강화 및 상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호 기술 교류, 정보 교환, 공동 마케팅 등 여러 협력 활동을 전개할 방침도 정했다.

또 LG화학은 28일 독일 자동차 제조 기업 폭스바겐그룹과 차세대·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개발 및 적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LG화학의 고부가합성수지(ABS),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등을 활용해 자동차 경량화, 성능 향상, 차세대 플라스틱 및 복합소재 개발 협력에 나선다. ABS와 EP는 내구성과 가공성을 갖춘 고기능성 플라스틱으로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LG화학은 연간 235만 톤 규모의 ABS 생산능력을 갖췄다. EP 생산능력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기업은 LG화학의 재활용 소재 등을 폭스바겐그룹의 주요 완성차 브랜드 내·외장재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폭스바겐그룹의 완성차 브랜드로는 폭스바겐,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이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허프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축의금 10만 원 시대도 이제는 옛말이다 : 서울 지역 예식장 식대 이제는 1인당 8만 원이다
  • 2 추미애의 '정치적 굴복' 원하는 집권 여당, '대통령 엄호 발언' 뒷배 삼아 경기도정 집중 국감 예고
  • 3 결승선 500m 앞에서 쓰러진 20대 러너의 비보 : 개인 최고 기록보다 고강도 러닝보다 중요한 '나만의 속도'
  • 4 [리얼미터] 민주당·국힘 정당지지도 '역전', 민주당 7%p 떨어진 사이 조국혁신당 6.3%로 상승
  • 5 범여권 '임은정 감찰 갈등', 장관 윤호중 감찰 지시에 윤건영 "지지자 어떻게 볼까?" : 박은정 "김지용이 정치 개입" 거듭 비판
  • 6 43세에 백수 됐습니다, 갈 곳 없습니다 : 중장년 재취업 가로막는 '삼중 장벽'
  • 7 60대 추정 남성, 인천 홈플러스 구월점에서 불특정 다수에 흉기 난동 : 시민 1명 심정지·7명 부상
  • 8 거대 목조 수레 끌고 질주하는 일본 단지리 축제의 '어두운 관행' 폭로 : "사람 희생 뒤따르는 전통이라면 없애라"
  • 9 10대 여성이 독일 길거리에서 로봇에게 성추행 당했다 : 기술 발전의 엽기적 '그늘'
  • 10 국감장 나온 추미애 좌우에서 난타 당했다 : 민주당은 도정 때리며 우회 공격, 국힘은 '이재명과 불화' 직격했다

허프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가입률조차 공식 통계가 없다

허프 사람&말

정의선 인도 총리와 8번 마주앉은 이유 : 현대차그룹 155억 달러 투자 약속 들고 인도 시장 다음 30년 준비한다
정의선 인도 총리와 8번 마주앉은 이유 : 현대차그룹 155억 달러 투자 약속 들고 인도 시장 다음 30년 준비한다

푸네 신공장 준공식 하루 전에 인도 총리 찾았다

최신기사

  • LG전자가 AI 서버 식히는 방법은? 냉각유에 통째로 담근다 : GS건설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상용화 추진
    씨저널&경제 LG전자가 AI 서버 식히는 방법은? 냉각유에 통째로 담근다 : GS건설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상용화 추진

    냉각 협력, 장비에서 건물로

  • SK가스 대표 윤병석이 제시한 미래 성장동력은 AI 전력·북미 가스전 : 연평균 세전이익 4500억 목표로 달린다
    씨저널&경제 SK가스 대표 윤병석이 제시한 미래 성장동력은 AI 전력·북미 가스전 : 연평균 세전이익 4500억 목표로 달린다

    AI로 늘어날 유틸리티 수요에 대응

  • 삼성금융네트웍스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지킨다 : 경찰청 및 생명의전화 손잡고 공조 체계 마련
    씨저널&경제 삼성금융네트웍스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지킨다 : 경찰청 및 생명의전화 손잡고 공조 체계 마련

    24시간 상담 채널 '라임'과 112 연계

  • SK하이닉스 AI 추론 시장의 데이터 이동 병목에 주목한다 : HBM 넘어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 서둘러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AI 추론 시장의 데이터 이동 병목에 주목한다 : HBM 넘어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 서둘러

    SK하이닉스의 경쟁력 HBM, 그 다음은?

  • 금융권 잇단 해킹에 긴급점검했더니 130곳 '보안 미흡' : 금융위 최고경영자 보안관리 책임 강화 포함 대책 마련 나선다
    씨저널&경제 금융권 잇단 해킹에 긴급점검했더니 130곳 '보안 미흡' : 금융위 최고경영자 보안관리 책임 강화 포함 대책 마련 나선다

    개인정보가 공공재라는 웃지 못할 농담

  • 미국의 무례하고 무리한 '알래스카 LNG 투자' 드라이브 : 한국의 상업성 검토 먼저 입장 무시하고 대변인까지 '확정' 발언
    글로벌 미국의 무례하고 무리한 '알래스카 LNG 투자' 드라이브 : 한국의 "상업성 검토 먼저" 입장 무시하고 대변인까지 '확정' 발언

    트럼프 본인도, 상무장관도, 대변인도 확정된 것처럼 발언

  • 민주당 김민석도 '조희대 탄핵' 가능성 열었다 : 자진사퇴 요구 넘어 범여권 공동전선 형성되나
    뉴스&이슈 민주당 김민석도 '조희대 탄핵' 가능성 열었다 : 자진사퇴 요구 넘어 범여권 공동전선 형성되나

    조국혁신당 앞장서자 민주당도 호응했다

  • 대한전선 부회장 송종민 LS전선 아성에 균열 낸다 :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앞두고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 키우기 박차
    씨저널&경제 대한전선 부회장 송종민 LS전선 아성에 균열 낸다 :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앞두고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 키우기 박차

    대한전선과 LS전선의 정면 대결

  • [허프 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보이스 [허프 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가입률조차 공식 통계가 없다

  • 이규석 현대모비스 램프 사업 6천억 '헐값 매각 추진' 논란에 '정의선 위한 지배구조 개편' 시선, 11월 주총까지 매각가격 근거  설득 절실
    씨저널&경제 이규석 현대모비스 램프 사업 6천억 '헐값 매각 추진' 논란에 '정의선 위한 지배구조 개편' 시선, 11월 주총까지 매각가격 근거 설득 절실

    램프사업 평가 절하 논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