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뒤 처음으로 실적 반등을 이끌며 첫 연임 심사대에 섰다.

2022년부터 이어졌던 신한카드의 순이익 감소세를 4년 만에 끊어내고 경쟁사 삼성카드와의 격차도 좁히면서 연임을 위한 실적 명분은 마련했다.

다만 신한금융그룹이 비은행 수익성 개선을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과제로 내건 만큼 단순한 실적 반등을 넘어 신한카드의 수익성을 얼마나 더 끌어올릴 수 있느냐가 연임 여부를 가를 주요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창훈 신한카드 '실적 반등' 카드 들고 연임 심사대 올랐다 : 그룹 '비은행 강화' 화답하기엔 여전히 먼 길
신한금융지주가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회를 위한 경영승계 절차에 들어서면서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신한카드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가 21일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하면서 올해 말 첫 임기가 끝나는 박 사장도 연임 심사 대상에 올랐다.

박 사장이 쥐고 있는 가장 강력한 연임 무기는 바로 올해 상반기의 실적 반등이다. 올해 상반기 성적표가 지난해와 확연하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신한카드의 2026년 상반기 순이익은 253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다. 2025년 말 5.8%까지 떨어졌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상반기 6.1%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 사이 거래에 사용되는 구매카드 취급액이 크게 늘었다. 구매카드 취급액은 2025년 상반기 3조1065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6조4258억 원으로 1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개인카드 시장 성장 둔화로 카드사들이 법인 영업을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

경쟁사 삼성카드와의 격차도 줄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의 순이익 격차는 2025년 상반기 89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571억 원으로 좁혀졌다.

박 사장에게 이번 실적 반등의 의미가 큰 것은 신한카드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해서 수익성 하락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신한카드의 순이익과 ROE는 2022년부터 하락세를 이어왔다. 2024년에는 카드업계 순이익 1위 자리도 삼성카드에 내줬다.

박 사장이 취임한 2025년에도 하락세는 멈추지 않았다.

2024년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순이익은 각각 5721억 원과 6646억 원으로 924억 원 차이였지만 2025년에는 각각 4767억 원과 6459억 원으로 줄었다. 신한카드의 감소폭이 더 커지면서 격차는 1692억 원까지 벌어졌다.

박 사장은 이런 실적 회복 과제를 안고 신한카드 대표이사에 올랐다.

신한금융지주는 박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하면서 "신한카드 최고경영자(CEO) 교체는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추진력 강화와 조직 쇄신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며 "그룹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위해서는 신한카드의 성과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취임 첫해에도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박 사장은 올해 4월 임직원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당시 "최근 우리 회사가 마주했던 실적 부진은 회사를 이끄는 경영진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과오"라며 "만약 실적 부진으로 경영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다면 임원 단기성과급도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경영전략의 방향을 '본질에 집중'으로 정한 뒤 상반기에는 일단 실적을 증가세로 돌려놓은 셈이다.

다만 박 사장이 연임을 위해 보여줘야 할 성적표가 단순한 '반등'에서 끝나서는 안된다는 시선도 나온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4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비은행 수익력 개선으로 그룹 ROE 상승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비은행 이익 비중을 35~40%로 확대하고 자본수익성 지표인 ROC를 12~13%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로 구성된 여신전문금융업 부문의 2025년 ROC는 6.6%로 그룹이 제시한 목표와 아직 차이가 크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만큼 그룹 전체의 비은행 수익성 개선 과정에서도 역할이 크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카드의 3분기 성적표가 박 사장 연임의 강력한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올해 8월 결정된 사옥 매각이익이 더해지면 3분기에는 신한카드의 외형상 실적이 한층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회성 이익을 걷어낸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지가 연임 심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카드는 8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본사 사옥인 '파인에비뉴 A동' 매각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카드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본사 토지와 건물의 장부가액은 4836억 원이다. 사옥 매각 절차는 3분기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축의금 10만 원 시대도 이제는 옛말이다 : 서울 지역 예식장 식대 이제는 1인당 8만 원이다
  • 2 추미애의 '정치적 굴복' 원하는 집권 여당, '대통령 엄호 발언' 뒷배 삼아 경기도정 집중 국감 예고
  • 3 결승선 500m 앞에서 쓰러진 20대 러너의 비보 : 개인 최고 기록보다 고강도 러닝보다 중요한 '나만의 속도'
  • 4 [리얼미터] 민주당·국힘 정당지지도 '역전', 민주당 7%p 떨어진 사이 조국혁신당 6.3%로 상승
  • 5 범여권 '임은정 감찰 갈등', 장관 윤호중 감찰 지시에 윤건영 "지지자 어떻게 볼까?" : 박은정 "김지용이 정치 개입" 거듭 비판
  • 6 43세에 백수 됐습니다, 갈 곳 없습니다 : 중장년 재취업 가로막는 '삼중 장벽'
  • 7 60대 추정 남성, 인천 홈플러스 구월점에서 불특정 다수에 흉기 난동 : 시민 1명 심정지·7명 부상
  • 8 거대 목조 수레 끌고 질주하는 일본 단지리 축제의 '어두운 관행' 폭로 : "사람 희생 뒤따르는 전통이라면 없애라"
  • 9 10대 여성이 독일 길거리에서 로봇에게 성추행 당했다 : 기술 발전의 엽기적 '그늘'
  • 10 국감장 나온 추미애 좌우에서 난타 당했다 : 민주당은 도정 때리며 우회 공격, 국힘은 '이재명과 불화' 직격했다

허프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가입률조차 공식 통계가 없다

허프 사람&말

정의선 인도 총리와 8번 마주앉은 이유 : 현대차그룹 155억 달러 투자 약속 들고 인도 시장 다음 30년 준비한다
정의선 인도 총리와 8번 마주앉은 이유 : 현대차그룹 155억 달러 투자 약속 들고 인도 시장 다음 30년 준비한다

푸네 신공장 준공식 하루 전에 인도 총리 찾았다

최신기사

  • LG전자가 AI 서버 식히는 방법은? 냉각유에 통째로 담근다 : GS건설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상용화 추진
    씨저널&경제 LG전자가 AI 서버 식히는 방법은? 냉각유에 통째로 담근다 : GS건설과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상용화 추진

    냉각 협력, 장비에서 건물로

  • SK가스 대표 윤병석이 제시한 미래 성장동력은 AI 전력·북미 가스전 : 연평균 세전이익 4500억 목표로 달린다
    씨저널&경제 SK가스 대표 윤병석이 제시한 미래 성장동력은 AI 전력·북미 가스전 : 연평균 세전이익 4500억 목표로 달린다

    AI로 늘어날 유틸리티 수요에 대응

  • 삼성금융네트웍스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지킨다 : 경찰청 및 생명의전화 손잡고 공조 체계 마련
    씨저널&경제 삼성금융네트웍스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지킨다 : 경찰청 및 생명의전화 손잡고 공조 체계 마련

    24시간 상담 채널 '라임'과 112 연계

  • SK하이닉스 AI 추론 시장의 데이터 이동 병목에 주목한다 : HBM 넘어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 서둘러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AI 추론 시장의 데이터 이동 병목에 주목한다 : HBM 넘어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 서둘러

    SK하이닉스의 경쟁력 HBM, 그 다음은?

  • 금융권 잇단 해킹에 긴급점검했더니 130곳 '보안 미흡' : 금융위 최고경영자 보안관리 책임 강화 포함 대책 마련 나선다
    씨저널&경제 금융권 잇단 해킹에 긴급점검했더니 130곳 '보안 미흡' : 금융위 최고경영자 보안관리 책임 강화 포함 대책 마련 나선다

    개인정보가 공공재라는 웃지 못할 농담

  • 미국의 무례하고 무리한 '알래스카 LNG 투자' 드라이브 : 한국의 상업성 검토 먼저 입장 무시하고 대변인까지 '확정' 발언
    글로벌 미국의 무례하고 무리한 '알래스카 LNG 투자' 드라이브 : 한국의 "상업성 검토 먼저" 입장 무시하고 대변인까지 '확정' 발언

    트럼프 본인도, 상무장관도, 대변인도 확정된 것처럼 발언

  • 민주당 김민석도 '조희대 탄핵' 가능성 열었다 : 자진사퇴 요구 넘어 범여권 공동전선 형성되나
    뉴스&이슈 민주당 김민석도 '조희대 탄핵' 가능성 열었다 : 자진사퇴 요구 넘어 범여권 공동전선 형성되나

    조국혁신당 앞장서자 민주당도 호응했다

  • 대한전선 부회장 송종민 LS전선 아성에 균열 낸다 :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앞두고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 키우기 박차
    씨저널&경제 대한전선 부회장 송종민 LS전선 아성에 균열 낸다 :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앞두고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역량 키우기 박차

    대한전선과 LS전선의 정면 대결

  • [허프 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보이스 [허프 생각] '반려 가구' 10가구 중 3가구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2%대 : 비싼 보험료 뒤에 통계 공백 있다

    가입률조차 공식 통계가 없다

  • 이규석 현대모비스 램프 사업 6천억 '헐값 매각 추진' 논란에 '정의선 위한 지배구조 개편' 시선, 11월 주총까지 매각가격 근거  설득 절실
    씨저널&경제 이규석 현대모비스 램프 사업 6천억 '헐값 매각 추진' 논란에 '정의선 위한 지배구조 개편' 시선, 11월 주총까지 매각가격 근거 설득 절실

    램프사업 평가 절하 논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