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의회에 이란과 전쟁을 위한 국방예산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켜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 민주당이 긴급한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란과 전쟁의 향방이 미국 의회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쟁 비용이 없으면 전쟁을 더 이상 이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트럼프 큰소리 치지만, 결국 전쟁은 돈으로 한다 : 이란과 전쟁은 미국 의회의 예산 심사에 달렸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 ⓒ AP통신=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과 군사작전에 올해 2월 말부터 지금까지 375억 달러(한화 약 55조5천억 원)가 투입됐다고 밝히며 트럼프 행정부가 요청한 876억 달러(약 1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요청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요청한 876억 달러의 추경예산안에는 670억 달러(약 99조 원)는 국방부 몫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란과 전쟁에서 소진된 패트리엇·사드·토마호크 등 정밀유도무기 재고 보충(210억 달러), 작전유지비(173억 달러), 기밀프로그램(121억 달러), 드론 및 사이버역량 강화(24억 달러) 등이 주요 항목으로 꼽힌다.

문제는 이번 요청이 의회 승인 없이는 한 푼도 집행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 상원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려면 60표가 필요한데, 전체 상원 100석 가운데 민주당이 45석, 민주당과 연대한 무소속 의원 2석, 공화당 53석으로 구성돼 있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협조가 절실하다.

민주당 다수가 애초 이란을 향한 미국의 군사개입 자체에 반대해왔던 만큼 관련 지출 승인에도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패티 머리 의원은 21일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나눈 인터뷰에서 "이번 요청은 긴급상황처럼 포장됐지만, 정상적 예산편성 절차를 피하려는 시도로 보는 게 정확하다"며 "많은 부분이 긴급하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머리 의원은 미국 국방부가 이미 지난해 확보한 750억 달러(약 110조 원) 규모의 미집행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미국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균열이 감지된다. 공화당 상원의원 가운데 일부가 최근 이란과 전쟁에 반대하는 의회 결의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독자 전쟁수행에 반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백악관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민주당의 협조 없이도 필리버스터(합법적 무제한 토론 의사진행 방해)를 우회할 수 있는 예산조정(reconciliation) 절차를 통해 약 3500억 달러(약 517조 원) 규모의 별도 국방재원을 마련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21일 의회 청문회에서 전쟁이 언제 끝날지에 대한 명확한 시한은 제시하지 못한 채, 추가 자금이 없으면 "군인 급여 지급과 장비·탄약 보충, 작전 지속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발언과 별도로, 이란과 전쟁은 9월30일 회계연도 마감을 앞두고 열릴 미국 의회 표결 결과에 따라 양상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유치원에서 아이가 교사의 팔을 깨물고 밀쳐 뇌진탕 진단 : 부모는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 2 경기지사 추미애, 김민석 겨냥 작심 발언 : "검찰개혁 TF 꾸리고 개혁을 지체시켰다, 하나 보면 열 안다"
  • 3 자동차 '하이브리드 시대' 저물고 있나 : 글로벌 전기차 가격이 하이브리드 차보다 낮아졌다
  • 4 민주당 전당대회 정청래 "지고도 이겼다" : 당대표 지역경선 2주차서도 격차 1%p대로 버텼다
  • 5 16만 개미 울린 신라젠 그 후 : '주가 1천 원 미만 동전주' 코스닥 38곳 코스피 10곳, 총 48곳 이르렀다
  • 6 SK증권이 유한양행 목표주가 떨어뜨린 이유 : 정부도 민간도 제약·바이오기업 가치 평가에 인색해지고 있다
  • 7 민주당 전당대회 김민석·정청래 1%포인트 안팎 접전 : 역시 최대 승부처는 호남과 수도권
  • 8 민주당 김민석 "서울시장·강릉 의원 보선 뒤 대표직 재신임" : '쉬운 선거' 내세워 정청래 겨냥
  • 9 문재인의 평산책방 개점 1200일 : 우리도 비로소 '아름다운 퇴임 대통령' 갖게 됐다
  • 10 [허프 사람&말} 경기도, 반도체 호황의 중심지인데도 재정은 웃지 못한다 : 추미애 "빈껍데기 부자 신세"

허프생각

이재명 정부, 메가특구 앞에서 '노동·기후 개혁' 후퇴 : '잃은 점수' 어떻게 회복할까
이재명 정부, 메가특구 앞에서 '노동·기후 개혁' 후퇴 : '잃은 점수' 어떻게 회복할까

왼쪽 깜빡이 켜고 우회전

허프 사람&말

이란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동영상 공개했다 : 위독설 잠재우지 못할 것 같은 이유
이란이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동영상 공개했다 : 위독설 잠재우지 못할 것 같은 이유

10여 초 짧은 영상

최신기사

  • SK바이오사이언스 적자 지속에도 자회사 IDT 이익 증가는 희망 : 안재용 대표 CDMO 수주 확대와 차세대 백신 개발 성과 중요
    씨저널&경제 SK바이오사이언스 적자 지속에도 자회사 IDT 이익 증가는 희망 : 안재용 대표 CDMO 수주 확대와 차세대 백신 개발 성과 중요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판매 확대도 기대

  • 덥고 습해 죽겠는데 바퀴벌레는 신났다 : '바퀴벌레 방제' 민원이 서울에서 5년 만에 5배 뛰었다
    뉴스&이슈 덥고 습해 죽겠는데 바퀴벌레는 신났다 : '바퀴벌레 방제' 민원이 서울에서 5년 만에 5배 뛰었다

    으악! 바퀴...

  • [허프 트렌드] 게임 계정은 상속되고 싸이월드 데이터는 복원된다 : '디지털 유산'이 재산권의 새 쟁점으로 떠오르는 중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게임 계정은 상속되고 싸이월드 데이터는 복원된다 : '디지털 유산'이 재산권의 새 쟁점으로 떠오르는 중

    사라진 줄 알았던 기록들

  • [헤드헌터 칼럼] 플랫폼 기업이 찾는 인재는 왜 계속 바뀌나
    씨저널&경제 [헤드헌터 칼럼] 플랫폼 기업이 찾는 인재는 왜 계속 바뀌나

    채용의 기준, '직무'에서 '미션'으로

  • 삼성SDS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에 AI 연구용 GPU 자원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 블랙웰울트라 제공
    씨저널&경제 삼성SDS 국내 학계와 연구기관에 AI 연구용 GPU 자원 지원한다,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 블랙웰울트라 제공

    AI 연구 인프라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

  • [허프 트렌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7월 환전 실적에 나타난 해외여행 선호도 : 엔화 2075억 원, 달러 394억 원, 위안화 193억 원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7월 환전 실적에 나타난 해외여행 선호도 : 엔화 2075억 원, 달러 394억 원, 위안화 193억 원

    엔화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 24세 누나에게 조현병이 찾아왔고, 가족의 삶이 달라졌다 : 동생이 직접 기록한 다큐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라이프 24세 누나에게 조현병이 찾아왔고, 가족의 삶이 달라졌다 : 동생이 직접 기록한 다큐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 공기가 그렇게 무거운 건 처음 봤다"

  • 구글 자율주행택시 웨이모 '에러' 남발에 규제 강화될 듯 : 불꽃놀이 인파에 멈칫하고 배터리 방전으로 교차로 점거
    씨저널&경제 구글 자율주행택시 웨이모 '에러' 남발에 규제 강화될 듯 : 불꽃놀이 인파에 멈칫하고 배터리 방전으로 교차로 점거

    어떤 차는 멈춰서고 어떤 차는 폭죽 위를 지나다 불이 붙고

  • 안마당서 결국 구글에 추월당한 네이버 : 한국 월간 활성 이용자 수 7월에 첫 역전, AI 수준 차이가 포털 지형 바꿨다
    씨저널&경제 안마당서 결국 구글에 추월당한 네이버 : 한국 월간 활성 이용자 수 7월에 첫 역전, AI 수준 차이가 포털 지형 바꿨다

    네이버 아성 깬 구글

  • 경기지사 추미애, 김민석 겨냥 작심 발언 : 검찰개혁 TF 꾸리고 개혁을 지체시켰다, 하나 보면 열 안다
    뉴스&이슈 경기지사 추미애, 김민석 겨냥 작심 발언 : "검찰개혁 TF 꾸리고 개혁을 지체시켰다, 하나 보면 열 안다"

    "개혁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