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전통은 한계를 가두는 천장이 아닌 새로운 혁신을 위한 출발선이 되어야 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VCM)에서 가장 강조한 메시지는 '혁신'이었다. 실적은 개선됐지만 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냉정한 만큼, 기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근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는 주문이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자본시장의 냉정한 시각' 걱정했다 : CEO들에게 '핵심 브랜드 중심' 경영 주문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VCM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롯데그룹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열린 하반기 VCM에서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하반기 경영의 핵심 화두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신 회장은 먼저 상반기를 돌아보며 "그룹 전반적 실적은 개선됐지만 아직 외부 자본시장의 시각은 냉정하다"고 진단했다. 숫자가 나아졌다고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다.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서도 경계감을 드러냈다. 신 회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기술 변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CEO들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 상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경영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그룹 핵심 사업의 경쟁력이 정체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선택과 집중",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 "경영의 기본에 충실"을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 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룹 전략 방향에 맞지 않는 비핵심 사업은 효율화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핵심 브랜드 중심으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신 회장의 주문이었다.

투자 원칙도 분명히 했다. 신 회장은 “고객 중심과 수익 창출이라는 경영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모든 투자는 철저한 타당성과 수익성을 검증한 뒤 재무건전성을 고려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신 회장은 전통 산업의 혁신 사례를 소개한 뒤 다시 한 번 '혁신'을 키워드로 꺼냈다. 그러면서 CEO들을 향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개선하며, 대담하게 혁신해 조직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VCM에서 신 회장이 반복해 던진 메시지는 결국 하나로 모인다. 실적 개선에 만족하지 말고, 기본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다시 만들라는 것. 롯데그룹이 최근 추진해 온 사업 재편과 수익성 중심 경영도 결국 그 연장선에서 해석되는 대목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지금이 왕정시대인가 : 민주당 송영길이 정청래 향해 "역적으로 목 잘라야 한다"고 했다
  • 2 "스타벅스 가야지" 논란 배재고 강단에 선 이재오 : 독재 정권에 맞서 5번의 옥고, 5선 의원 지내
  • 3 태권도장 단체 물놀이 간 7세 여아 파도풀서 익사했다 : 구명조끼 입었으나 참변이 일어난 이유
  • 4 30대 국민의힘 청주시의원, 아동 성매매·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압수수색 받았다
  • 5 '공짜 여론조사' 윤석열 유죄 선고에 초조한 서울시장 오세훈 : 홍준표 "빠져나가기 어려울 것"
  • 6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사태' 통제불능, 제2의 코로나로 확산하나 : 글로벌 방역당국 초긴장
  • 7 유시민이 짚어낸 '수사·기소 완전 분리' 안 되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지 않기 때문"
  • 8 비닐하우스 화재에 10대 여성 목숨 잃었다 : 비닐하우스 내부 임시거처에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 9 "역적·목을 베야" 하루 만에 민주당 송영길 또 다시 폭언, 정청래의 평택을 공천 후회를 "낙태"에 비유
  • 10 유시민 '이재명 정치'에 깊은 우려 표시했다, "정계개편 구상 있는 것 같은데 실패할 가능성 높다"

허프생각

전세라는 사다리 치우는 게 '정상'이라는 정책결정권자에게 드리는 말 : 그 사다리엔 아직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전세라는 사다리 치우는 게 '정상'이라는 정책결정권자에게 드리는 말 : 그 사다리엔 아직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서민들이 본다

허프 사람&말

신동빈 롯데그룹 '실속형' AI 전략 : 사업화 앞서 채용·생산·물류 관통하는 '내부 혁신' 활용에 방점 찍는다
신동빈 롯데그룹 '실속형' AI 전략 : 사업화 앞서 채용·생산·물류 관통하는 '내부 혁신' 활용에 방점 찍는다

롯데가 AI를 쓰는 방식

최신기사

  • 트럼프의 오만함에 세계가 미국에 등을 돌린다 : 중국의 '국제사회 신뢰도' 처음으로 미국 앞섰다
    글로벌 트럼프의 오만함에 세계가 미국에 등을 돌린다 : 중국의 '국제사회 신뢰도' 처음으로 미국 앞섰다

    캐나다와 멕시코도 "중국이 더 좋아"

  • [허프 US] 판사의 위헌 판단에도, 트럼프는 자신과 가족의 세무조사 면제 특혜를 유지하려 한다
    글로벌 [허프 US] 판사의 위헌 판단에도, 트럼프는 자신과 가족의 세무조사 면제 특혜를 유지하려 한다

    "부패한 자기 특혜의 외설적 행위"

  • 성수대교 '9cm 단차' 옆에 붙은 2장의 엑스레이 사진  : 속을 봐야 보입니다​
    뉴스&이슈 성수대교 '9cm 단차' 옆에 붙은 2장의 엑스레이 사진 : "속을 봐야 보입니다"​

    한국판 뱅크시

  • 이재명 대통령 '레버리지 ETF 보완책' 지시에 금융위원장 이억원 곧 발표 : '일시 거래 중단'엔 선 그었다
    씨저널&경제 이재명 대통령 '레버리지 ETF 보완책' 지시에 금융위원장 이억원 "곧 발표" : '일시 거래 중단'엔 선 그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과 관련해 보완 방법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레버리지 ETF와 관련해 보완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 [이윤정의 럭셔리 & 스타일] 사소한 것이 모여 럭셔리 브랜드를 만든다
    보이스 [이윤정의 럭셔리 & 스타일] 사소한 것이 모여 럭셔리 브랜드를 만든다

    디테일을 알아보는 것은 바로 고객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자본시장의 냉정한 시각' 걱정했다 : CEO들에게 '핵심 브랜드 중심' 경영 주문도
    씨저널&경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자본시장의 냉정한 시각' 걱정했다 : CEO들에게 '핵심 브랜드 중심' 경영 주문도

    시장이 냉정할수록 기본으로

  • 유시민 '이재명 정치'에 깊은 우려 표시했다, 정계개편 구상 있는 것 같은데 실패할 가능성 높다
    뉴스&이슈 유시민 '이재명 정치'에 깊은 우려 표시했다, "정계개편 구상 있는 것 같은데 실패할 가능성 높다"

    "구조적 다수? 형편없는 기획"

  • 민주당 송영길 '낙태 비유' 논란에도 사과하지 않았다, 정청래 비판 위한 것
    뉴스&이슈 민주당 송영길 '낙태 비유' 논란에도 사과하지 않았다, "정청래 비판 위한 것"

    야인 생활에 대한 고달픔 너무 컸나

  • 정청래-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선거의 또 다른 승부처 : 최고위원 5석 선거도 친청계-친석계 갈라졌다
    뉴스&이슈 정청래-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선거의 또 다른 승부처 : 최고위원 5석 선거도 친청계-친석계 갈라졌다

    신임 당대표 리더십에 영향

  • 고전하던 포털 다음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으로 승부 걸어 :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와 제휴
    씨저널&경제 고전하던 포털 다음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으로 승부 걸어 :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와 제휴

    뼈대부터 국산 AI로 만든 검색 서비스 탄생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