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6·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가 정원오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으로 요동치고 있다.
선거 초반에는 정원오 후보의 대세론이 우세했으나,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겨냥한 오세훈 후보의 공세가 통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급격히 좁혀졌다.
무주택 비율이 50%를 넘는 서민 표심과 규제에 민감한 146만 명의 강남 3구 표심이 맞물리면서 부동산이 승부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선거 막판 도심 한복판에서 터진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참사'는 선거의 핵심 의제를 '도시 안전' 구도로 급전환시켰다.
정 후보 측은 오세훈 서울시정의 안전 불감증이라며 행정 책임론을 제기하는 반면, 오 후보 측은 현장 수습에 집중하며 야당의 공세를 재난의 정쟁화로 규정해 파장 차단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이번 선거 결과는 여야 지도부의 운명까지 뒤흔들 전망이다. 정원오 후보 패배 시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입지가 위협받는 반면, 오세훈 후보가 패배하면 장동혁 대표 책임론 속에서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장의 생생한 취재 비하인드와 더욱 깊숙한 정치권 내부의 날카로운 분석은 허프포스트코리아 '취재중단'에서 직접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