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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증명된, 실제로 전염되는 행동 7가지
ⓒShutterstock / mast3r

사무실에서는 감기보다 웃음이나 하품 등 특정 행동에 전염되기가 더 쉽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설명이다. 심리학은 ‘행동 전염’을 잘 입증한 바 있다. 우리의 뇌는 사회적 상호 작용과 유대에 연결되어 있으며, 주위 사람들의 행동을 흉내내는 것은 우리가 공감하고 타인의 감정을 감각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이다.

1. 위험을 감수하는 것(Risk-Taking)

십대 소년들이 왜 그토록 멍청한 짓들을 하는지가 이것으로 설명된다. 위험한 행동은 전염된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신경과학자들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금전적으로 위험한 행동(예: 도박)을 하는 것을 보면 우리 역시 비슷한 위험을 감수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걸 발견했다(투자자들, 보고 있나?)

“우리의 발견으로, 다른 사람들을 수동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통해 우리 자신의 위험 감수 행동이 영향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진행자인 박사후과정 신스케 스즈키가 라이브사이언스에 말했다.

2. 하품

가장 잘 알려진 전염되는 행동은 하품이다. 심지어 개들도 주인이 하품할 때 따라 한다. 하품이 전염되는 건 공감과 사회적 유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다.

그렇지만 하품 전염에 완전한 면역성이 있는 사람들도 있다. 2015년 연구에 의하면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성격의 특징인 사이코패스들은 하품이 전염되지 않는다고 한다.

3. 웃음

웃음 치료를 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웃음의 전염성을 잘 알 것이다.

우리 모두 경험으로 아는 이 사실을 과학도 입증했다. 뇌는 웃음 소리에 반응하고 자동적으로 따라하게 된다. 농담을 듣지 못했거나 대화에 끼지 않았다 해도 말이다.

“’웃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웃을 것이다’는 말은 절대적 진실인 것 같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의 신경과학자 소피 스콧이 라이브사이언스에 말했다. “우리가 누구에게 이야기할 때 상대의 행동을 따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알려져 있었다. 상대가 쓰는 단어를 쓰고 몸짓을 따라하는 것이다. 웃음도 적어도 뇌 수준에서는 마찬가지라는 게 밝혀졌다.”

4. 미소

"미소지어라, 세상이 너와 함께 미소지을 것이다." 이 말 또한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는 걸 심리학자들이 밝혔다.

같이 있는 사람이 미소를 지으면 우리는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표정을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표정을 모방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은 타인에게 공감하고 그들의 감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5. 얼굴 찡그리기

남의 미소를 따라 하는 본능은 얼굴을 찡그린 사람을 볼 때도 똑같이 작용한다.

표정 모방은 찡그림에도 적용된다. 다른 사람이 얼굴을 찡그린 것을 보고 당신도 인상을 팍 구기지는 않겠지만, 얼굴 움직임이 찡그림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크다.

6. 직장에서의 무례함

안타깝게도 좋은 행동만 옮는 것은 아니다. 응용심리학저널에 실린 2015년 플로리다주립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직장에서 무례한 행동을 접하면 앞으로도 직장에서 교류할 때 무례함을 더 잘 감지하며, 자신도 무례하게 만응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런 행동을 참아주는 편이지만, 이건 정말 피해를 주는 행동이다. 무례함은 직장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부정적 영향을 준다.” 박사과정 트레버 포크의 설명이다.

7. 떨기

추워하는 사람을 보기만 해도 추워질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브라이튼과 서섹스 의대의 신경 정신병학자들은 2015년 PLOS ONE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서 ‘체온 전염’의 증거를 발견했다. 참가자들에게 사람의 손을 차디찬 물에 담그는 영상을 보여주자, 참가자들의 손의 체온도 떨어졌다. 스스로 공감력이 강하다고 평가한 참가자일수록 더 큰 체온 저하를 경험했다.

그러나 따뜻함의 경우 안타깝게도 전염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허핑턴포스트US의 7 Behaviors That Are Actually Contagious, According To Science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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