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정 후보는 박주민, 전현희 후보와 벌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후보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 ⓒ연합뉴스
소병훈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민주당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이번 (서울시장)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했으므로 결선투표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후보가 확정됐음을 알려드린다”며 “기호 3번 정원오 후보가 민주당 제9회 서울시장 후보자로 선출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은 지난 7일부터 이날(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50%)와 여론조사 결과(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당규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 후보는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서울시장 후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당내 경선 초반부터 대세론을 형성했다.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왜곡 홍보 의혹 등 정 후보와 관련해 여러 논란이 불거졌지만 대세론을 뒤집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