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날선 비판을 하며 혐관(혐오관계)이었던 정치 유튜버 헬마우스와 진중권 교수가 가짜 뉴스 검증을 하다 갑자기 원팀이 됐다.

진중권과 헬마우스는 정치·사회 이슈를 두고 공개적으로 비판을 주고받아온 사이다. 논쟁과 충돌이 잦은 '혐관'으로 보기에 충분하다.  

웨이브 ‘베팅 온 팩트’에서 헬마우스와 진중권이 한팀 됐다 : 가짜 뉴스 척결에 힘을 모았다
정치 유튜버 헬마우스(왼쪽), 진중권 교수 wavve 웨이브 유튜브 채널

27일 오전 11시 웨이브 오리지널 ‘베팅 온 팩트’가 처음 공개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출연자 8인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뉴스의 진위를 가리는 ‘팩트 감별 서바이벌’ 게임을 담고 있다.

코미디언 장동민, 이용진, 진중권, 방송인 정영진, 가수 겸 배우 예원, 헬마우스,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성민, 전 국민의힘 대변인 강전애 등 8명이 플레이어로 참여한다.

이날 첫날 방송에서 먼저 헬마우스는 진중권에게 포문을 열었다. 

저는 굉장히 꼴통 보수 쪽에 가셨다고 생각한다. 편을 좀 세게 든다.

진영 대변하는 논리에 좀 많이 갇히고 헛소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이러면 비평가로선 다 된 것 아닌가...

웨이브 ‘베팅 온 팩트’에서 헬마우스와 진중권이 한팀 됐다 : 가짜 뉴스 척결에 힘을 모았다
정치 유튜버 헬마우스가 진중권 교수를 평가하고 있다. ⓒwavve 웨이브 유튜브 채널

헬마우스는 유튜브 방송에서도 "진중권의 시대가 끝난 이유는 본인이 뒤처졌기 때문이다", "옛날처럼 그냥 하던 대로 대충대충 해서 장사할 수 있는 시절은 끝났다"고 비판해왔다. 헬마우스는 "왜 그렇게 되셨냐고 물어보고 싶기는 했다. 그렇게까지 궁하진 않으시잖아요?"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진중권의 얼굴은 점점 굳어졌다.

웨이브 ‘베팅 온 팩트’에서 헬마우스와 진중권이 한팀 됐다 : 가짜 뉴스 척결에 힘을 모았다
정치 유튜버 헬마우스의 비판을 들은 진중권 교수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있다. ⓒwavve 웨이브 유튜브 채널

진중권은 미학을 전공한 교수 출신으로, 방송과 칼럼, SNS 등을 통해 정치·사회 이슈를 직설적으로 비평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인물이다.

진중권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돈을 벌려면 어느 한쪽을 빨아주면 된다. 그런데 그건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이 나이에 돈 벌어서 어디다 쓰겠나. 저는 거기(돈)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런 오해가 있을 때는 억울하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제 모토가 뭐냐면 '대중의 오해를 허용한다'

 

두 사람은 이후 팀을 이뤄 첫 번째 라운드 '팩트 전쟁'에 나섰다. 제한 시간은 10분. 검증 대상은 "'남성만 범죄 이력 제출'...지자체 미혼남녀 행사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 지자체가 주최한 미혼 남녀 만남 행사에서 남성에게만 과거 범죄경력증명서 제출을 요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웨이브 ‘베팅 온 팩트’에서 헬마우스와 진중권이 한팀 됐다 : 가짜 뉴스 척결에 힘을 모았다
웨이브에서 27일 공개된 '베팅 온 팩트' 1라운드 팩트 전쟁에서 제시된 뉴스. ⓒwavve 웨이브 유튜브 채널

진중권은 "만약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더라면 난리가 났을것"이라며 "펨코라든지"라고 언급했다. 이에 헬마우스도 이에 적극 동의했다. 펨코는 상대적으로 남성 이용자가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를 말한다. 

웨이브 ‘베팅 온 팩트’에서 헬마우스와 진중권이 한팀 됐다 : 가짜 뉴스 척결에 힘을 모았다
진중권 교수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를 언급했다 ⓒwavve 웨이브 유튜브 채널
웨이브 ‘베팅 온 팩트’에서 헬마우스와 진중권이 한팀 됐다 : 가짜 뉴스 척결에 힘을 모았다
정치 유튜버 헬마우스와 진중권 교수가 대화하고 있다. ⓒwavve 웨이브 유튜브 채널

진중권이 "손가락 모양 가지고도 그 난리를 치는 사람들인데, 이건 얼마나 맛있겠냐"고 하자, 헬마우스는 웃음을 터뜨리며 "개 맛있죠"라고 맞받았다. 여기서 말한 손가락 모양은 이른바 '집게 손가락 논란'을 가리킨다. 이 논란은 일부 커뮤니티가 해당 손동작을 남성 혐오 또는 페미니즘의 상징으로 문제 삼으면서 시작됐고, 이후 기업들이 잇따라 사과에 나서며 페미니즘 사상 검증 논란으로 확산됐다.

진중권은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했다'는 것에 특정 커뮤니티의 반응이 크게 나왔을 것이라고 가짜뉴스로 판단했다. 

헬마우스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논란이 됐다면 우리가 모르고 지나갈 이슈는 아니다"라며 해당 기사를 가짜뉴스로 판단했다. 이 기사는 실제 가짜였다. 

결국 평소 으러렁대던 두 사람이 가짜뉴스를 척결하는 데 맞손을 잡은 셈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핵심 콘셉트가 성공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허프 US] 2024 트럼프 피격 사건 조작됐다는 주장 퍼진다 : 트럼프 지지자 출신 마저리 그린도 진실규명 대열에 합류했다
  • 2 4년 고민 끝에 결심했다는 이영지, “싸가지 없게 썬글라스 끼고?” 현장에 있던 선배들도 당황하게 만든 돌발 고백
  • 3 “아이유랑 사이즈 같다”던 박준금, 30년째 43kg 유지 비결은? : 한파주의보를 부르는 세상 쿨한 대답이 돌아왔다
  • 4 블랙핑크 지수 측, 친오빠의 BJ 성폭력 혐의 지목되자 선 그으며 밝힌 입장 : 블리수와 무관한 일이다
  • 5 추경호 국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장동혁 지원유세에 선그었다 : "지역별 특성 반영한 선거활동할 것"
  • 6 레바논 남부서 이스라엘 군인이 예수상 망치로 쾅 내려치는 사진 확산 : 이스라엘 방위군 공식 입장 나왔다
  • 7 '장동혁 삭제' 개시한 국힘 지자체장 후보들 : 오세훈 독립 선대위 꾸리며 "중도 확장", 박형준도 "자율"
  • 8 주문하시겠습니까? 포기하겠습니다 : 키오스크 앞에서 멈춰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 9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자택 강도범과 법정 대면했다 : "제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게 아이러니"
  • 10 '1900억 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하이브 의장 구속영장 경찰 신청 : 미국 출국금지 해제 요청이 변수 될까?

허프생각

트럼프의 자국민 우월주의에 쏟아내는 비난의 눈초리, 하지만 '배제의 언어'에서 우리는 자유로운가
트럼프의 자국민 우월주의에 쏟아내는 비난의 눈초리, 하지만 '배제의 언어'에서 우리는 자유로운가

공동체를 규정하는 다수의 '이기적 유전자'

허프 사람&말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각자도생'론 : 미국과 친선에 매달리는 시대는 갔다는 공개 천명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각자도생'론 : 미국과 친선에 매달리는 시대는 갔다는 공개 천명

중국과 밀착하나.

최신기사

  •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 고위 임원들의 '이유 있는' 회동 : 구광모 AI 동맹으로 'K-엑사원' 생태계 확장 나선다
    씨저널&경제 LG AI연구원과 엔비디아 고위 임원들의 '이유 있는' 회동 : 구광모 AI 동맹으로 'K-엑사원' 생태계 확장 나선다

    팔란티어와 스킬드AI, 그리고 엔비디아

  • '인디게임 감별사' 네오위즈 대표 김승철, 올해 최대 인디게임 공모전서 미래 밀리언셀러 발굴 작업 마쳤다
    씨저널&경제 '인디게임 감별사' 네오위즈 대표 김승철, 올해 최대 인디게임 공모전서 미래 밀리언셀러 발굴 작업 마쳤다

    떡잎을 소중하게

  • 네이버 '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전력 어떻게 해결할까 : 풍력발전소 지분 30% 인수해 조달한다
    씨저널&경제 네이버 '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전력 어떻게 해결할까 : 풍력발전소 지분 30% 인수해 조달한다

    데이터센터로 친환경 기업 도전

  • [허프 생각] 트럼프의 자국민 우월주의에 쏟아내는 비난의 눈초리, 하지만 '배제의 언어'에서 우리는 자유로운가
    보이스 [허프 생각] 트럼프의 자국민 우월주의에 쏟아내는 비난의 눈초리, 하지만 '배제의 언어'에서 우리는 자유로운가

    공동체를 규정하는 다수의 '이기적 유전자'

  • 현대건설 직면한 '압구정 잡음', 이한우에게 3·5구역 변수들이 올해 '12조 수주 달성' 걸림돌로 떠올랐다
    씨저널&경제 현대건설 직면한 '압구정 잡음', 이한우에게 3·5구역 변수들이 올해 '12조 수주 달성' 걸림돌로 떠올랐다

    호사다마인가 두고 볼 일

  •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예수상 파괴 : 결국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도 입장 내놓았다
    글로벌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예수상 파괴 : 결국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후도 입장 내놓았다

    "저는 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 일촉즉발 갈등 중인 쿠바와 미국, 비공개 양자회담 진행 :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 계속 압박하고 있다
    글로벌 일촉즉발 갈등 중인 쿠바와 미국, 비공개 양자회담 진행 :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 계속 압박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이란 다음엔?

  • LG가 암 환자 치료 설계 기간을 4주에서 하루로 단축하는 방법 : LG AI연구원이 미국암연구학회서 AI 연구성과 발표했다
    씨저널&경제 LG가 암 환자 치료 설계 기간을 4주에서 하루로 단축하는 방법 : LG AI연구원이 미국암연구학회서 AI 연구성과 발표했다

    암 환자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다

  • 사조씨푸드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영업이익 늘었지만 순손실 냈는데 수익성·현금흐름 개선이 관전포인트
    씨저널&경제 사조씨푸드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영업이익 늘었지만 순손실 냈는데 수익성·현금흐름 개선이 관전포인트

    밸류업 과제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자택 강도범과 법정 대면했다 : 제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게 아이러니
    뉴스&이슈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자택 강도범과 법정 대면했다 : "제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게 아이러니"

    "저 청심환 먹고 왔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