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 ⓒ연합뉴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두 후보자를 포함한 총 11명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 의원은 1969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효천고를 졸업한 뒤 경희대에서 국문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청년연합(KYC) 공동대표, 2030 유권자네트워크 상임위원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 시민사회에서 활동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 서울 중랑구을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고, 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이 수석은 박 후보자를 두고 “4선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국가예산정책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위원장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 해양정책과장, 대변인, 해사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가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고 해양수도 완성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일연 법무법인 베이시스 변호사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송상교 전 진실화해위 사무처장이 각각 낙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는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법무법인 LKB평산 구성원 변호사가 지명됐다.
아울러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남궁범 에스원 고문,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주임교수가 각각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