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일본 자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총선 지원유세에서 일본 평화헌법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거 개헌 논의와 달리 이번에는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쟁가능 국가’라는 일본 우파의 오랜 꿈이 실현된다는 것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통해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4일 니혼게이자이를 비롯한 일본 매체를 종합하면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 니카타현 조에쓰시에서 열린 총선 지원유세에서 "일본 헌법에 왜 자위대를 명기하면 안 되는가"라며 "자위대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확실한 실력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라도 헌법을 개정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는 일본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가 개헌을 추진할 수 있도록 310석(전체 의석의 3분의 2)을 차지하게 해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여당 일본유신회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자 개헌까지 언급한 것으로 읽힌다.

아사히신문이 1월31일부터 2월1일까지 일본 유권자 약37만 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를 토대로 일본 총선 판세를 분석한 결과 자민당이 총선에서 단독 과반(233석)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연립정당인 일본유신회와 합하면 여당 의석이 300석 이상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본 의회가 해산되기 직전 자민당의 의석은 199석, 일본유신회 의석은 34석으로 합하면 233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70~80석을 이번 총선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요구하는 '자위대의 군대화'를 위해서는 일본 평화헌법 9조를 개정해야 한다. 일본헌법 9조는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를,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영구히 포기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해당 헌법은 '육·해·공군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부속조항을 담고 있다. 이 규정으로 그동안 일본의 실질적 군대인 자위대는 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카이치 총리는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평화헌법을 유명무실화하면서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속도를 붙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 뒤인 1947년 이후 헌법을 개정한 적이 없다. 일본 헌법 9조 개정은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조차 이루지 못한 것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도 2차 집권 때인 2012년~2020년 무렵 개정에 나섰지만 연립여당인 공명당 등이 반대해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의 경우 연합하고 있는 일본 유신회가 개헌에 적극적일 뿐만 아니라 미국과 '핵공유' 필요성까지 강조하고 있다. 이번에야 말로 전쟁가능한 일본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더욱이 요미우리신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 총선 후보자의 55%가 '개헌 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특히 자민당 후보의 98%, 일본유신회 후보는 100%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
  • 6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 7 영화 '오디세이'에 난데없는 정치논쟁 : 그리스신화 공간에서 '트럼프 전쟁의 참혹함'이 보인다
  • 8 이재명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9 경기지사 추미애,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 10 민주당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허프생각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말은 '미래', 현장은 '과거형 안전사고'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CEO 일기장 훔쳐보기] 올라갈 땐 치열하게, 내려올 땐 우아하게 :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보이스 [CEO 일기장 훔쳐보기] 올라갈 땐 치열하게, 내려올 땐 우아하게 :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그 후'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 정원주 대우건설 '직할 체제' 굳히기 : '매형' 김보현 사장 '임기 3년' 받고 4개월 만에 물러났다
    씨저널&경제 정원주 대우건설 '직할 체제' 굳히기 : '매형' 김보현 사장 '임기 3년' 받고 4개월 만에 물러났다

    1971년생 상무를 대표이사로 발탁

  •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장기 700조 투자의 단계적 이행

  • 이재명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국 중국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 강조한 인물이다
    뉴스&이슈 이재명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국 중국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 강조한 인물이다

    중국과도 잘 지내야 한다

  •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씨저널&경제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뉴스&이슈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노무현을 버린 사람, 불편하겠지

  •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뉴스&이슈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불통왕 조희대

  • 폭염에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 40도 날씨에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뉴스&이슈 폭염에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 40도 날씨에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

  •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뉴스&이슈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모두 건강하게 '빵지순례' 마치시길.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흑자전환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씨저널&경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흑자전환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첨단소재 사업부문 영업이익 1325억 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