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셀트리온 송도 제2공장 전경 ⓒ 셀트리온
셀트리온 송도 제2공장 전경 ⓒ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자체 히알루로니다제를 적용한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용 임상을 마무리했다. 

이는 셀트리온이 정맥주사(IV) 제형 의약품을 SC 제형으로 전환하는 기술의 내재화를 완료했음을 뜻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SC 제형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자체 통합 플랫폼을 완성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인 ‘허쥬마SC(개발명 CT-P6 SC)’의 허가용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3개월 안에 허쥬마SC에 대한 유럽 및 국내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셀트리온 쪽은 “이번 허가용 임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SC 제형과 직접 비교해 핵심 평가변수인 약동학적(PK)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에서도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허쥬마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이성 유방암과 조기 유방암 그리고 전이성 위암 치료’ 용도로 승인을 받았다.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허가도 취득했다. 

허쥬마SC 허가가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수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약 35억 6100만 달러(약 5조 원)에 달한다.

◆ 허쥬마SC 허가용 임상 완료의 의미 : SC 제형 통합 플랫폼 완성

SC는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피하조직에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이다. 원래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항체의약품은 인체에 많은 용량을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IV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환자가 짧게는 90분 이상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반면 SC는 5~10분 정도면 완료되므로 환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도 높아진다. 

그런데 피하조직은 히알루론산,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물질들이 존재해 매우 치밀하고 탄력이 있어 약물의 투입이 어렵다. 따라서 SC가 약물을 효과적으로 체내에 전달하도록 하는 기술이 관건이다. 

여기서 쓰이는 물질이 ‘히알루로니다제’라는 효소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피부 피하조직에 있는 히알루론산을 일시적으로 분해해 주사 부위의 공간을 마련하고 약물 흡수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미국의 할로자임 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로니다제(rHuPH20)를 약물에 섞어 SC로 인체에 투입하는 플랫폼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셀트리온은 할로자임의 물질특허가 유럽 기준 2024년, 미국 기준으로 2027년 9월 각각 만료된다는 점을 노려 rHuPH20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SC 제형 전환 기술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이어 이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이를 허쥬마에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2025년 2월 시작했다. 당시 2026년 상반기에 허쥬마SC의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번에 임상을 완료하면서 목표 실현이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IV 제형 의약품을 SC 제형으로 전환해 주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할로자임과 국내 업체 알테오젠이 양분하고 있던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셀트리온 쪽은 “이번 허쥬마SC를 기점으로 개발, 허가, 대량 생산, 글로벌 공급을 아우르는 SC 관련 풀 밸류체인을 구축하면서 SC 제형 개발 전 주기에 걸친 자체 통합 개발 플랫폼을 완성했다”면서 “단일 제품 성공을 넘어 SC 제형 기술을 활용한 중장기 성장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
  • 6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 7 영화 '오디세이'에 난데없는 정치논쟁 : 그리스신화 공간에서 '트럼프 전쟁의 참혹함'이 보인다
  • 8 이재명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9 민주당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 10 40도 폭염에 '대세 피서지'가 바뀌었다 : 폭포·계곡보다 이곳으로 더 몰린다

허프생각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말은 '미래', 현장은 '과거형 안전사고'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신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 핵심플레이어로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신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 핵심플레이어로

    중장기 700조 투자의 단계적 이행

  • 이 대통령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중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을 강조한 인물이다
    뉴스&이슈 이 대통령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중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을 강조한 인물이다

    중국과도 잘 지내야 한다

  •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가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씨저널&경제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가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뉴스&이슈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노무현을 버린 사람, 불편하겠지

  •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뉴스&이슈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불통왕 조희대

  • 폭염에 아프면 돈 받는다 : 40도 날씨,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뉴스&이슈 폭염에 아프면 돈 받는다 : 40도 날씨,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

  •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뉴스&이슈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모두 건강하게 '빵지순례' 마치시길.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으로 흑자전환 성공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씨저널&경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으로 흑자전환 성공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첨단소재 사업부문 영업이익 1325억 원

  • 추미애 지사,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뉴스&이슈 추미애 지사,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숫자와 현실을 직시하라

  • 멸종위기종 조직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 소양천 샴악어, 양주 아파트 뱀 출몰 사건 배후였다
    뉴스&이슈 멸종위기종 조직적으로 판매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 소양천 샴악어, 양주 아파트 뱀 출몰 사건 배후였다

    총 200마리 밀수입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