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주요 사업장을 찾는 현장경영으로 새해 포문을 연다. 허 사장은 임기 내내 강조해오고 있는 운영의 효율화(OE, Operation Excellence)와 안전관리 역량을 현장 직원들과 직접 공유한다.
허 사장은 특히 효율성 구축이 기업의 근본적 경쟁력이란 맥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효율을 갖추는 데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공원석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장 상무,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대표이사 사장, 오태현 여수공장 노동조합 지회장이 23일 전남 여수시 여수공장에서 열린 우수 안전 사업장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허 사장이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12곳의 회사 사업장을 찾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하는 현장경영 일정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허 사장은 22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과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에 이어 23일에는 전남 여수시 여수공장을 방문해 공장별 현안 및 OE 진행사항을 살폈다.
허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직후부터 ‘글로벌 수준의 OE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해왔다. 허 사장이 강조하는 OE는 원료 조달부터 생산, 출고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허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내정된 이후 ‘운영혁신 TF(태스크포스)’를 꾸려 관련 부문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OE를 달성하는 데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사업장 안전 점검도 허 사장의 이번 현장경영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다. 허 사장은 정기적 사내 메시지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공장별 안전 지표 및 2026년 안전보건 목표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허 사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계획 및 생산설비를 점검해 안전문화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허 사장은 지난해 초 전국 사업장을 직접 둘러본 일정에서도 OE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관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허 사장은 올해 현장경영을 통해 석유수지,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에어백 등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력 사업뿐 아니라 올해 4월 흡수합병할 코오롱ENP의 김천공장도 찾아 주요 업무 현안을 점검한다. 또 우수 안전 사업장을 향한 공로상 및 포상금 수여 등도 병행한다.
허 사장은 “수준 높은 현장 운영 시스템 구축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경쟁력 강화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생산효율 및 직원 안전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