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을 체포하면서 긴장감이 덴마크령 그린란드로 퍼져가고 있다. 베네수엘라 사태가 진정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선이 그린란드 병합 쪽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편집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편집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5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 목표는 덴마크의 풍부한 광물자원 확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극우성향 팟캐스터 케이티 밀러가 미국의 베네수엘라 작전이 진행된지 불과 몇 시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 성조기가 덮인 그린란드 지도를 올리면서 '곧(SOON)'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케이티 밀러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스티븐 밀러의 아내로, 그녀의 게시물은 트럼프 행정부가 그린란드를 향한 병합 의지를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미 ‘마두로 축출 작전’이 미국의 에너지 이익을 위한 것임을 숨기지 않고 있어 다음 차례는 그린란드가 될 것이라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 적절한 정권 이양이 될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할 것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석유기업이 베네수엘라에 막대한 돈을 들여 석유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3일 "우리는 베네수엘라 땅에서 엄청난 부(석유)를 꺼내게 될 것이다"며 "그 부(석유)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가고, 베네수엘라 밖에 있는 사람들과 미국에게도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벌써부터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지시각 4일 장 초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57.11달러로 0.4% 하락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60.62달러로 0.2% 내렸다.

세계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베네수엘라에 미국 석유기업들이 진출할 경우 원유 생산이 늘어 이미 공급과잉인 시장 흐름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흐름은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공산이 크다. 미국은 자동차, 항공, 물류, 제조업, 가계난방, 전기요금 등에서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낮은 유가가 성장과 물가,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미국 연준과 시장 모두 인플레 안정과 성장 둔화를 동시에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 유가 약세는 물가 압력을 낮춰 금리 정책의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어 미국 정책당국에게는 좋은 신호가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에너지 수급처를 확대함으로써 정치적 우위를 점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3일 미군의 기습적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 트럼프 트루소셜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3일 미군의 기습적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 트럼프 트루소셜 갈무리

베네수엘라 사태가 마무리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시선이 그린란드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린란드는 희토류와 석유 등 풍부한 자원이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미국의 이익을 위해 병합하겠다는 점을 공공연하게 밝혀와 베네수엘라 사태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6월 NBC와 나눈 인터뷰에서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장악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무력행사를 배제하지 않는다"며 "반드시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을 만큼 그린란드는 미국에게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더구나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서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외 정책에서 공세적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레바논 매체 알 마야딘과 미국 AOL 등에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군사전문가 제니퍼 카바나는 "트럼프 행정부가 무력을 통해 그린란드 병합 가능성을 내비친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이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3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8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9 인천 다리 절단 사건이 '의외의 결말'로 막을 내리면서 중요한 사실을 알려줬다 :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
  • 10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허프생각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헌법상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에 답이 있다

허프 사람&말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의 12시'

최신기사

  • 쿠팡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씨저널&경제 쿠팡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고용 형태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은 있다

  •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씨저널&경제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적합' 통지 받았다

  •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라이프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삶의 태도

  •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뉴스&이슈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8월17일까지 D-56

  •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씨저널&경제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

  •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씨저널&경제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웅진의 다음 무대는 '라이프케어'

  •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씨저널&경제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고유가에 정유업계 향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

  •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뉴스&이슈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한덕수 '항소심 15년'에 유독 눈길이 간다

  •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엔터테인먼트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한국은 좋은 선수 많은데..."

  •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뉴스&이슈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60%대 긍정평가'는 애초 지지율이 아니었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