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새 수장에 세계적 경영 컨설팅기업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우창표 한화비전 미래혁신TF(태스크포스)장이 내정됐다.
한화로보틱스는 새 대표이사로 우창표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을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창표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 내정자. ⓒ 한화로보틱스.
우 내정자는 1967년 9월생으로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공학 석사를 취득했고 맥킨지앤컴퍼니를 거쳐 맥큐스인코포레이티드와 코너스톤파트너스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화그룹에는 2024년 합류해 한화비전 미래혁신TF장 제조담당으로서 기계 부문 경영 효율화와 신사업 발굴 업무 등을 도맡아왔다.
한화로보틱스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기업에서 30년 넘게 글로벌 현장 경력을 두루 거친 우 내정자가 전략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우 내정자가 새 리더가 되면 제조공정 혁신 및 생산효율 제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우 내정자를 주축으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새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구체적으로 올해 고가반하중(최대 하중) 협동로봇 ‘HCR-32’, 초경량·초소형 용접로봇 ‘HCR-5W’, 스탠다드 플랫폼 자율이동로봇(AMR) 등 여러 신제품을 출시한다.
한화로보틱스는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한화 모멘텀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가운데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 사업을 분리해 2023년 10월 출범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부사장이 한화로보틱스 미래비전총괄담당을 맡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라며 “차별화한 기술개발과 함께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지속적 생산 효율화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