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첫 사장단 회의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연다.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5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을 비롯해 지주와 계열사 대표이사(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연다.
VCM은 가치 창조 미팅의 약자로 롯데그룹의 핵심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회의를 말한다.
신 회장은 올해 VCM에서 신년사로 강조했던 'PEST 중심 경영 전략'과 ‘AI 내재화 방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EST란 기업의 외부 환경을 정치적(Political)·경제적(Economic)·사회적(Social)·기술적(Technological) 요소 중심으로 분석하는 도구다.
신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PEST 관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예상하고 전략과 업무 방식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강력한 도구인 AI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하고 그 잠재력을 활용해 변화를 선도하자”고 말했다.
회의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교체된 인사를 포함해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박제임스 대표와 각자 대표를 새로 맡으며 임원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