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중앙연구소 내 새로 설립된 뉴 모달리티(New Modality) 부문장에 조학렬 전무를 새로 영입했다.
뉴 모달리티 부문은 그동안 유한양행이 강점을 보여왔던 합성의약품(저분자 화합물) 위주 연구를 넘어 난치병 치료를 위한 혁신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영기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전무)은 중앙연구소장으로 전보했다.
유한양행은 이 같은 내용으로 1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조학렬 신임 뉴 모달리티 부문장은 경북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유전공학 석사학위를,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 MIT, 예일대에서 연구원 및 연구교수를 지냈고, 미국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Agios Pharmaceuticals)에서 희귀유전병 부문 이사대우를, 미국 키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에서 플랫폼생물학 부문 이사를 각각 역임했다. 2026년 1월 유한양행에 합류했다.
조 전무는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신규 조직인 뉴 모달리티 부문에서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 모달리티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TPD는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단순히 억제하는 것을 넘어, 세포 내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분해하는 기술이다.
최영기 신임 중앙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제약학 석사학위를,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2005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저분자 약물 발견 업무 수석을, 포마테라퓨틱스에서 화학 기술 활성화 업무 수석을 각각 담당했다. 이어 아일랜드 바이오제약사 알케미스에서 발견 연구 디렉터 업무 임원을 지냈다. 2024년 6월 유한양행에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