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제벌 3·4세 경영인들 가운데 경영능력이 가장 뛰어난 인물로 이재명 삼성전자 회장을 꼽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멀찍이 따돌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재벌 3·4세 경영인들 가운데 경영능력이 가장 뛰어난 인물로 꼽혔다. ⓒ뉴스1
반도체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 보인다.
조원씨앤아이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재벌 3·4세 경영인들 가운데 경영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누군지 물은 결과 이재명 삼성전자 회장이 4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장 경영능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응답한 비율은 2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16.1%), 3위 김동관 한화 부회장(8.6%)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이 회장 경영능력이 가장 뛰어나다(26.5%)는 응답은 1년 전 조사와 비교해 17.4%포인트 오른 반면 2위인 정 회장 경영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응답(25.5%)은 9.4%포인트 내려갔다. 3위를 기록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1년 전(4.3%)보다 경영능력이 뛰어나다는 응답이 두 배 많아졌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이 회장 경영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응답이 40%를 넘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뛰어난 재벌 3·4세 경영인으로 이 회장을 꼽은 비율이 다른 인물들보다 더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에서 이 회장이란 응답이 51.2%를 기록했다. 진보층의 이 회장 응답 비율은 40.5%였고 중도층은 39.3%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60명, 중도 714, 진보 48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77명 더 많았다. ‘모름’은 148명이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40대(21%)와 남성(19.8%), 진보당(31.7%) 지지층과 개혁신당 지지층( 31.5%)에서 전체 평균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1월29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