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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마셔라옹 ⓒ어도비스톡 
빨리 마셔라옹 ⓒ어도비스톡 

커피를 사랑한다면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이 음료는 수명을 늘려줄 뿐 아니라, 여성의 건강한 노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런 잠재적 이점에는 주의할 점이 있다. △하루 2.5~3잔 정도가 최대치이며 △전지유나 설탕을 넣지 않은 커피가 더 진하고 달콤한 커피보다 치매 예방과 장수에 더 효과적이라는 점 등이다.

그리고 최근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시간도 기분 개선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분을 개선하려면 언제 커피를 마셔야 할까?

연구자들은 카페인이 기분을 개선할 수 있는지, 또 언제 마시는 게 효과적인지를 조사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아데노신은 피로를 유발하며 불안·우울과도 관련이 있다). 

따라서 연구진은 피곤하고 멍한 상태인 이른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카페인의 유익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봤다. 

그들은 독일에서 진행된 두 건의 경험 샘플링 방법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참가자들이 설문과 일지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각각 15일, 29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236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이 연구들은 참여자의 △커피 섭취 시각 △카페인 섭취량 △감정 상태를 기록했다.

다중 수준 모델을 활용해 결과를 분석한 연구진은 “카페인 섭취와 긍정적 정서 사이의 연관성은 기상 후 2.5시간 이내에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 후 10~12.5시간이 지난 시점에 커피를 마셨을 때도 기분 개선 효과가 소폭 나타났다.

향기가 후후 ⓒ어도비스톡 
향기가 후후 ⓒ어도비스톡 

반면, 커피의 부정적 효과(불안, 초조 등)는 섭취 시점과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 논문만이 '모닝커피'의 이점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연구가 아침이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제안한다. 

유럽 심장 저널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모닝커피를 즐기는 사람의 전체 사망 위험이 16% 낮았으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31% 낮았다.

그러나 하루 종일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들과 동일한 위험도를 보였다.

논문에 동반된 사설에서 토마스 F. 뤼셔 교수는 “종합적으로 볼 때 특히 아침 시간대에 커피를 마시는 게 건강에 유익할 가능성이 높다는, 현재의 상당한 증거를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커피를 마시세요. 다만 아침에 마시길 권합니다!” 

 

*이 기사는 허프포스트 UK의 Coffee Improves Your Mood – But Only If You Drink It At This Time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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