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영상이 유출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의 멤버 쥴리(25)측이 무분별한 추측과 악플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사생활 확인 불가'라며 무대응으로 일관하다가, 억측에 결국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현재 온라인 상에서 불법으로 유출, 유통되고 있는 영상물을 확인했다"라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 지속적으로 당사 아티스트를 둘러싼 근거 없는 억측이 확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쥴리의 사생활 유출은 중국 SNS인 웨이보에서 처음 시작됐다. 해당 영상에는 술집으로 추정되는 곳에 의문의 남녀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영상이 온라인 상으로 퍼진 후 사람들은 쥴리와 그룹 베리베리의 멤버이자 최근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하여 유명해진 유강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유출' 자체로 이미 이들도 피해자라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쥴리의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놓았고, 강민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쥴리. ⓒ뉴스1
처음에는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억측과 악플이 쏟아지자 쥴리 측이 다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S2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무분별한 추측으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라며 "현재 담당 법무 법인과 함께 자료를 수집, 분석 중이며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게시물 작성 및 확산, 인격권 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증거는 법적 절차에 따라 활용될 것이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영상물의 유출 및 유통은 물론, 2차 가해 및 가공 또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