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광명시에서 유괴미수가 잇따른 가운데 서울 관악구에서도 유사한 범죄가 일어났다.
오늘(10일) MBN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서 60대 남성 A씨는 초등학생 B양을 상대로 약취를 시도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A씨를 미성년자약취미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A씨는 전날인 9일 오후 3시경 관악구에서 학원으로 가던 초등학생 B양에게 “애기야 이리와”라며 손을 낚아채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자료. ⓒ어도비스톡
B양의 부모는 이후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에 A씨는 “평소 아이들을 보면 발레를 하라는 말을 하는데 뭐가 문제냐”라며 범행을 부인했다.
한편, 이 같은 유괴사건은 최근 전국각지에서 발생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경 제주 서귀포시 모 초등학교 근방 도로변에서 한 30대는 “재밌는 알바할래?”라며 초등학생을 유괴하려고 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경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는 한 10대가 성범죄를 목적으로 초등학생을 유괴를 시도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는 20대 남성 3명이 차량을 몰고 근처 초등학교 인근을 맴돌며 아동 유괴를 시도했다가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