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6·3 대선 첫 TV토론회에서 토론 내용과 별개로 화제가 됐던 것 중 하나는 '이준석 얼굴'이었다. 참석자 4인 가운데 유난히 홀로 얼굴이 벌갰기 때문.
사실 토론에서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감정적인 태도로 해석되기에 가장 지양해야 할 모습 중 하나다. '혹시 긁힌(자존심 상한) 거냐'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지는 것도 무리는 아닌데, 이준석은 이 같은 반응을 의식했는지 TV토론이 끝나자마자 해명에 나섰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오늘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님, 김문수 후보님, 권영국 후보님 모두 고생하셨다"라며 뒤이어 본인 얼굴에 대한 해명에 나선다.
이준석 후보는 "얼굴이 빨개서 걱정해 주신 분들이 있는데 사실 유세하느라 목이 안 좋아서 염증약을 많이 처방받아서 먹고 있다"라며 본인이 '긁힌 게' 아님을 강조했다.
한편, 이준석은 주요 대선후보 3인 가운데 비호감도 1위를 기록한 인물이다. 특히 그는 본인이 공을 들이고 있는 20대에서도 호감도 39%에 비호감도 51%로, '비호감인 인물'로 인식되고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양당의 견제를 두루 받는 제3지대 후보라고 하면 항상 높은 비호감도 수치를 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