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이상민이 서울 한 구청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따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이상민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발표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소식을 전하는 나도 지금 많이 떨린다. 내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라며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이분과 함께라면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한 바 있다. 20년 만의 재혼으로 인생 2막을 열게 된 것.
연예계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의 과거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무속인 함수현을 만난 멤버들은 "이상민이 올해 연예 대상을 받을 수 있냐"라며 장난스레 질문을 던졌다. 당시 함수현은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이상민에게 더 좋은 운 쏟아진다는 함수현. ⓒSBS
함수현은 "연예 대상보다 더 좋은 운이 많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이 미묘한 미소를 짓자, 탁재훈과 김준호도 이상민을 가리키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에 이상민은 "나는 (대상보다) 더 좋은 운이 낫다"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때 언급됐던 '좋은 운'은 결혼 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이상민은 '미우새'에서 김준호가 김지민을 위해 몰래 프러포즈를 준비할 때도, 김준호가 스케치북을 들고 김지민에게 마음을 고백할 때도 눈물을 보였다. 당사자인 김준호와 김지민보다(?) 문밖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이상민이 더 많은 눈물을 흘려 먹먹함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상민은 1994년 룰라로 데뷔했으며,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벗고 돌싱포맨', JTBC '아는 형님', MBN '알토란', KBS조이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 여러 방송에 출연 중이다. 지난 2004년 이혜영과 이혼했으나, 둘 사이에 자녀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