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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이 엄마 정경심과 이야기 중 낮은 한국 출산율을 언급하며 딸을 낳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조민, 조국과 조민 ⓒ뉴스1, 유튜브 채널 '쪼민'
조민, 조국과 조민 ⓒ뉴스1, 유튜브 채널 '쪼민'

28일 유튜브 채널 '쪼민'에는 '가족여행은 쉽지 않다. 정선 파크로쉬. 중간중간 쌩얼주의(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민은 어머니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남동생 조원과 함께 떠난 가족 여행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조민은 "가족이랑 여행을 가는 날이다. 힐링하는 곳이 있길래 3개월 전에 끊었다. 강제 효도 여행이 됐는데 엄마랑 동생이 MBTI 'P'다. 까먹고 있더라. '우리 내일 보는 거지?' 그랬더니 무슨 소리냐고 하더라. '민아 너 요즘 바쁘니까 좀 미루고 나중에 갈까? 앞뒤로 나 일정 있는데' 이러는 거다. 3개월 전에 끊어놨는데. 효도하려고 끊어놓은 건데 내가 삐질까 봐 가버리는 여행이 됐다"며 여행 비하인드를 전했다.

출산율 언급하는 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출산율 언급하는 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또 최근 건강이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던 정경심 씨가 재활을 통해 조금씩 걸을 수 있게 됐다는 근황도 전해졌다. 3시간 넘게 운전해 리조트에 도착한  조민. 막상 여행을 떠나자 정 전 교수 역시 "신난다"라며 들뜬 모습이었다.

즐거운 여행 중 조민과 그의 가족은 출산율에 대해서 건전한 토론을 이어갔다. 식사 중 조민은 "서울의 출산율이 0.6명으로 내려갔다. 10명의 여자 중에서 4명의 여자는 평생 아이를 안 낳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나는 딸 낳고 싶다"라고 조민이 말하자 정경심은 "나도 손녀딸이 좋다. 엄마 입장에서 하나면 딸이 낫지. 아들은 결혼하면 남의 편이다. 너무 눈에 띄게 효도하면 여자가 되게 고달프다"고 의견을 전했다.

엄마 정경심과 대화 나누는 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엄마 정경심과 대화 나누는 조민 ⓒ유튜브 채널 '쪼민'

이에 조민이 "둘 낳았는데 만약에 성별이 같으면 어떡하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정경심은 침착하게 말했다. 그는 "그때도 딸 둘이 나은 거 같아. 딸은 항상 엄마 생각을 좀 하는 것 같다. 심지어 너까지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뜻깊은 모녀 대화가 끝나고 여행을 마친 조민은 "엄마랑 동생 내려다 주고 저도 집에 가고 있다. 호텔이 되게 힐링하기 좋은 데라서 끊은 거다. 동생은 만취 코스 먹고 쿨쿨 자고 저는 머리 아파서 자고 어머니도 쿨쿨 잤다. 어쨌든 어머니도 근래 들어서 가장 많이 잔 것 같다더라. 각자 잘 쉬다 온 것 같아서 다행인 거 같다. 가족여행은 힘들다. 다 다른 세대의 사람들이 가서 힘들긴 한데 뿌듯하다. 다음에도 계획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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