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작품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자백'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무려 2년이나 밀렸으며 촬영 당시 소지섭은 아내 조은정과 연애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2018년 인터뷰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SBS
이에 대해 소지섭은 "'자백'을 촬영할 때는 아내와 교제 중이었고 결혼한 이후 찍은 작품은 '외계+인'이다"라며 "결혼하면 안정감이 생긴다고들 하지 않나. 저 또한 오랫동안 불면증을 앓아왔는데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없어졌다"고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진솔하게 표하기도 했다.
이날 소지섭은 공개된 직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온 아내 조은정과의 첫 만남 영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당시 리포터로 일하던 조은정과 배우 소지섭이 처음 만난 건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에서다. 인터뷰가 진행된 2018년 당시 데뷔 23년 차 베테랑 배우이던 소지섭은 인터뷰 진행 내내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이며 "시선 처리를 어디로 할까요?"라는 이상한(?) 질문을 던지기도.
말로만 듣던 한눈에 반한 상황? ⓒSBS
이에 대해 소지섭은 "저도 그 영상을 봤다"며 "결과적으로 첫눈에 반한 건 맞지만, 현장에서부터 불꽃이 튄 건 아니었다. 그때는 일하는 중간이었기 때문"이라며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계속 생각이 나더라. 주변 지인을 통해 연락했고 한 달 뒤에 지인들과 함께 만났다"고 말했다.
본인이 유명인이기도 하고, 조은정과 17살 나이 차가 나 고민했다는 소지섭은 "정말 오랜만에 가슴이 뛰었고, 연락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 연락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