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종영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나희도 역을 맡은 배우 김태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태리는 스타뉴스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극 중 UBS 방송국 기자 백이진 역을 연기한 배우 남주혁을 두고 “주혁이한테 어느 날 문자를 한 적이 있다”며 “다른 4인방 친구한테는 미안해지기도 하는데, ‘주혁이 너랑 연기할 때가 제일 즐겁다’고 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태리와 남주혁 ⓒ뉴스1
또한 그는 “주혁이가 연기한 작품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최근작을 많이 챙겨봤다”며 “보면서 ‘연기를 되게 사랑하는구나’ 느껴지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태리는 극 중 선의의 라이벌 관계였던 국가대표 펜싱 선수 고유림 역의 보나(김지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지연이는 진짜 좋은 배우가 될 것 같다”라며 “그런 순간을 많이 만났고 배우로서 너무 빛나는 재료와 좋은 재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를 허투루 생각하지 않고 다각도로 고민하고 물고 늘어진다”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마구 흔들리는 시간을 지나는 청춘을 연기한 김태리는 끝으로 “저도 도망가고 싶었지만 하루하루 주어진 것들을 하면서, 견딜 수 없는 것들은 내려놓으면서 그냥 버텨냈다. 너무 힘들어서 버텨내는 것만 하고 있다면 그게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전 안다. 버티는 게 훨씬 더 위대하다”라고 덧붙여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