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우리 개는 순해요?! 반려견 주인들은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한다 (팁)
ⓒZanna Pesnina / 500px via Getty Images

 

코로나19 대유행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동물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여러 동물 중에서도 특히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고충이 크다. 다른 반려동물보다 개는 훨씬 더 자주 길에서 볼 수 있고, 가끔 무조건 개가 귀엽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배려하지 않는 견주가 있기 때문이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개를 흔히 볼 수 있는 공원이나 산책로는 피하곤 한다. 목줄을 찬 개도 무섭지만 줄도 없이 혼자 걸어 다니는 개는 이들에게 공포 그 자체다. 주인의 눈에는 아무리 ‘순하고’ 귀여운 개라도 다른 사람 눈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개 공포증’은 실제로 존재하며 개를 보면 멀리 도망가거나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공포를 이해 못 하는 주인은 ”괜찮아요, 우리 개는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개가 그냥 짖거나 뛰거나 걷는 것만 봐도 공포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는 말이다. 개를 보고 도망가거나, 주인과 시비가 붙는 경우도 있다. 

우리 개는 순해요?! 반려견 주인들은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한다 (팁)
ⓒFuse via Getty Images
 

어릴 때부터 개를 무서워했다는 니므리타 바시는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개를 눈앞에 두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이 개는 해치지 않는다’라는 말은 전혀 와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시는 학교에서 단체 여행 중 한 친구가 개에게 심하게 물리는 걸 봤다. 그는 그 개가 친구를 땅에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후 그는 평생 개를 무서워했고 개가 있는 장소는 피했다. 심지어 개를 키우는 친구 집도 방문하지 못한다. 바시는 ”길에서 항상 개가 없는 곳으로 피해 다닌다. 목줄 없이 걷는 개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악몽이다”라고 말했다. 

최면 치료사인 미셸 웨이커렐은 공포증은 일반적으로 학습된 행동이며 부모의 반응 또는 개의 공격과 같은 충격적인 경험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모가 개를 무서워하면, 아이도 본능적으로 모든 개는 무서운 거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그런 믿음은 강해진다.”

″특정 공포증을 겪는 많은 사람이 공포로 몸이 마비되거나, 배가 아프거나, 도망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우리 개는 순해요?! 반려견 주인들은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한다 (팁)
ⓒMichael Tagoe via Getty Images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배려해야 한다. ”주인에게는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개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공포일 수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웨이커렐의 말이다. ”산책할 때 마주친 다른 사람이 개를 무서하면 이해하고 주인으로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공포증 전문가 및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 모두 ”우리 개는 물지 않는다”는 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반려견 주인은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공공장소에 개를 데리고 나갈 때는 항상 줄을 착용해야 한다. 만약 사람이 없어서 반려견의 줄을 풀어놓은 경우에도 주인은 더 인근에 누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멀리서라도 사람이 보이면 바로 다시 줄을 착용해야 한다.” 웨이커렐이 설명했다. ”개가 부르는 순간 주인에게 돌아오도록 잘 훈련되지 않았다면 줄은 절대 풀지 말라.”

최면치료사 및 상담 전문가 팻 오코너는 반려견 주인들은 공공장소 법과 규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중 어린아이나 다른 동물이 많은 지역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한다.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면 공부하라. 반려견을 들이기 전 미리 이런 부분을 찾아보고 숙지하는 게 좋다.” 오코너의 말이다. ”반려견은 당신의 가족이지만, 여전히 훈련을 받아야 한다.”

바시는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새 주인들이 제발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코너도 ”주인들이 개와 함께 밖에 나갈 때 주위 사람을 더 배려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포를 느끼는 건 자연 진화적 생존 반응이다.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이해해야 한다.”

 

우리 개는 순해요?! 반려견 주인들은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해야 한다 (팁)
ⓒPhotos by R A Kearton via Getty Images

 

개가 무서운 사람을 위한 팁

 

1. 야외에 나갈 때, 평화로운 상상을 하자 

길을 나서기 전 마음을 편히 가지자. 갑자기 개가 튀어나올 거라는 등 무서운 상상을 피하고 ‘만약....’이라는 생각을 버리자. 

 

2. 갑자기 불안해진다면 깊게 숨을 쉬자

갑자기 불안해진다면 깊게 숨을 들이쉬자. 1~3을 쉬며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4를 셀 때는 잠시 숨을 멈췄다가 5를 셀 때 숨을 내쉬자. 이 방법으로 12번 이상 숨을 쉬며 마음을 안정시키자. 

 

3. 주위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며 마음을 평화롭게 할 수 있는 장면을 눈에 담자

주위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되, 식물이나 놀고 있는 어린이 등에 집중하자. 

 

4. 마음이 편해지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자

과거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개가 갑자기 튀어나올 거라는 두려움을 잊어버리자.

 

5. 음악은 두려운 마음을 안정시켜준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진정시키자. 

 

6. 다른 사람과 함께 걸으며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자

개를 좋아하거나 무서워하지 않는 다른 사람과 함께 걷자. 

 

7. 개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며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보자

개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개와 관련된 TV쇼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자. 지인 중 개를 키우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그 개에 대해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8. 어린 자녀에게 무심코 개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할 때 조심하자

어린 자녀가 있다면, 개 공포증을 드러낼 때 좀 더 조심하자. 어린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아이에게 개는 항상 무섭다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도록 조심하자. 

 

9. 공포증이 심해지면 전문가의 도움을 고려하라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개가 무섭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결국 눈물 흘린 신지 : 상상도 못 했다…5월 결혼 앞두고 ♥7살 연하 문원과 뜻밖의 근황 공개
  • 2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8개월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 3 길 걷던 중학생에게 다가가더니 망치로… 40대 남성이 대낮에 ‘아들뻘’ 내리친 이유 : 듣자마자 탄식 탁 터져 나온다
  • 4 시그널 시즌2 다 찍고 터진 ‘소년범’ 논란에 은퇴 선언한 조진웅 근황 : 깜짝 목격담이 한국 밖에서 튀어나왔다
  • 5 '대구 신천 캐리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딸과 사위의 사연 : 안타까움 숨길 수 없다
  • 6 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의 전말이 알려졌다 : 딸과 사위가 경찰에 체포됐다
  • 7 '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의 엄마와 딸, 사위 모두 지적 장애인 : 약자임에도 '부정적 인식'의 대상
  • 8 “돈까스 먹고 싶어” 새벽에 아빠 손 잡고 나섰던 김창민 감독 아들 근황 : CCTV 속 참담한 장면에 숨이 턱 막힌다
  • 9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10 KT 대표 된 박윤영 작심한 듯 직전 인사 뒤집고 임원 30% 날렸다, '인사 칼바람' 부른 통신 공룡의 'AI 경쟁력 추락'

허프생각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초대형 무도회장 짓는 트럼프의 '공간 파괴' 정치 : 어딘가 많이 익숙하다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엔터테인먼트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대체 어떤 곳일까.

  • 미국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을 보냈다
    글로벌 "미국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을 보냈다

    미국은 무엇을 잃고 있는가

  • 대우건설 김보현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씨저널&경제 대우건설 김보현 해외 원전 '슈퍼 사이클' 올라타나, '글로벌인프라본부' 신설해 체코·미국·베트남 원전 건설 노린다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첫발

  • 주호영 의원, 'TK 통합' 두고 김민석 총리에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뉴스&이슈 주호영 의원, 'TK 통합' 두고 김민석 총리에 "언제부터 국민의힘 반대에 그렇게 신경썼냐"

    양쪽 모두 할 말 있겠다

  • 포스코이앤씨 송치영에게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씨저널&경제 포스코이앤씨 송치영에게 실적 턴어라운드보다 중요한 것 '중대재해 0', 달성 못하면 기업가치 '구조적 훼손' 불가피

    '사망자 0명'에 목숨 걸어야

  •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3조 투입된 'G마켓 일병 살리기' 총력, 멤버십 혁신에 물류협력 더해 체질 개선 승부수 던졌다

    '꼭' 살려야 한다

  •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씨저널&경제 신한금융그룹과 비자의 '40년 혈맹' 기술협력까지 격상된다 : 진옥동 비자 사장 만나 디지털 분야 협력 논의

    신한카드의 역사가 비자와의 협력 역사

  • 이번 주말 벚꽃 엔딩 : 벚꽃 축제 어디로 갈까?
    라이프 이번 주말 벚꽃 엔딩 : 벚꽃 축제 어디로 갈까?

    인생 사진 건져보자.

  • 박상용 검사가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했다 : 녹취 추가공개 “좀 지나면 이화영은 나갈 것”
    뉴스&이슈 박상용 검사가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했다 : 녹취 추가공개 “좀 지나면 이화영은 나갈 것”

    대한민국 검사

  • [CEO 일기장 훔쳐보기] 프로 이직러들이여, 자랑스러워하라 : 6개 산업을 넘나든 생존력의 비밀
    보이스 [CEO 일기장 훔쳐보기] 프로 이직러들이여, 자랑스러워하라 : 6개 산업을 넘나든 생존력의 비밀

    "전문성 부족"이라는 꼬리표에 대하여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