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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을 끓여도 흔히 하는 실수를 피하고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는 4가지 방법 (전문가 팁)
ⓒCatherine Falls Commercial via Getty Images
 

많은 사람이 직접 차 한 잔을 끓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걸 즐기고 있다. 하지만 맛있는 차를 끓이는 방법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단지 뜨거운 물이나 우유에 차를 넣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니다. 아래 우리가 차를 끓일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더 맛있는 차를 즐기기 위해 꼭 알아야 할 4가지 팁을 모았다.  

 

1. 차를 끓일 때 항상 신선한 물을 사용하고 절대 한번 끓인 물을 다시 사용하지 말라

한번 끓인 물을 재사용하는 건 차를 끓일 때 누구나 한 번씩 하는 실수이자 습관이다. 빨리 차를 끓이기 위해 주전자나 티포트에 전에 썼던 물이 남아 있다면 아무 생각 없이 재사용하기 쉽다. 하지만 한 번 끓인 물을 재사용하면 차의 맛이 확 떨어진다. 

영국 대표 홍차 브랜드 ‘트와이닝스’는 ”항상 신선한 찬물을 사용해 새로 끓여라”고 조언했다. 이유는 과학적이다. 물속의 산소가 차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준다. 그런데 한 번 끓인 물을 재사용하면, 이미 그 물에는 산소가 고갈됐다. ”그런 물을 사용한 차를 마시면 차의 진정한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없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Anita Vincze via Getty Images/EyeEm
 
 

2. 밀크티를 만들 때, 우유를 가장 먼저 넣어라

밀크티를 끓일 때 우유를 넣는 순서에 따라서 차의 맛이 크게 변한다. 전문가들은 절대 우유를 마지막에 넣지 말라고 조언했다. 리즈 대학의 앨랜 맥키 교수에 의하면 차의 맛은 타닌(아주 떫은맛과 쓴맛을 주는 화합물)을 포함한 차 안의 여러 화합물에 의해 만들어진다.

″티백을 뜨거운 물에 넣고 제거하기 전 바로 우유를 부어버리면 맛의 핵심인 타닌 성분이 굳어버려서 맛을 해친다. 대신 우유를 제일 먼저 컵에 부운 후, 뜨거운 물과 티백을 넣어라. 그러면 타닌 성분이 굳는 걸 방지해, 차 본연의 맛을 다 느낄 수 있다.” 맥키의 말이다. 

 
 

3. 끓는 물을 바로 찻잎이나 티백에 붓지 말고 잠시 식히 후 따르자

차를 끓일 때, 절대 물이 팔팔 끓는 상태에서 바로 티백에 붇지 말라. 주전자에서 물이 끓은 후, 잠시 물을 식히는 게 좋다. 트와이닝의 전문가에 따르면 바로 뜨겁게 끓는 물을 티백 또는 찻잎에 부어버리면, ”차가 화상을 입는다. 즉 너무 뜨거운 물을 부으면 찻잎이 타버려, 차의 진짜 맛을 해칠 수 있다.” 

차 한 잔을 끓여도 흔히 하는 실수를 피하고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는 4가지 방법 (전문가 팁)
ⓒFlavia Morlachetti via Getty Images
 

4. 은으로 만든 티스푼은 차의 맛을 해칠 수 있지만, 금으로 만든 티스푼은 차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

티스푼의 재질도 차의 맛에 큰 영향을 미친다. 소재 전문가 조 러플린은 영국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차에 티스푼을 넣었을 때, 티스푼이 어떤 소재로 만들어졌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은으로 만든 티스푼은 차에 담그면, 금속 성분이 반응한다. 이로 인해 은으로 만든 티스푼을 사용하면 차에서 금속 맛이 날 수 있다.”

″차라리 평범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티스푼이 훨씬 좋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은 차와 만나도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가장 좋은 건 금으로 만든 티스푼이다. 금은 조금도 차의 맛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차 본연의 맛을 확실히 즐길 수 있다.”

 

 

 

*허프포스트 영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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