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관세 정책과 이란 핵협상을 두고 물러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내 여론이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여론에 맞서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올해 11월 있을 미국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 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 한 것.

23일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를 비롯한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의 의뢰를 받아 이번 달 12일~17일 미국 성인 2589명(등록유권자 2087명 포함)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0%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수행 반대 여론이 60%에 달한 것은 집권 1기 당시인 2021년 1월6일 ‘미국 의사당 난입사태’ 뒤 처음이다. ‘미국 의사당 난입사태’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승리한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수천 명이 미국 의사당을 점거한 폭동 사건을 일컫는다. 

이 사건은 미국 민주주의 역사상 전례 없던 의회 점거 사태로 꼽히는데, 이번 여론조사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그 때에 버금갈 만큼 악화돼 있다는 것으로 읽힌다.

더구나 입소스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4%에 달한 대목은 더욱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해 글로벌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관세를 무기화 했지만, 미국 내 물가를 올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캐나다 왕립은행(RBC)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부담을 지는 기업들이 관세비용의 약 3분의 1을 가격인상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시 나이 캐나다 왕립은행 글로벌 자산운용 수석연구원은 “2026년에도 관세 전가가 이어져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연방준비제도의 목표치보다 높게 유지시킬 것”이라고 바라봤다.

더구나 미국의 비영리 세제정책 싱크탱크 택스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은 올해 1월 말 기준 관세율에 비춰볼 때 미국 가구당 2025년에는 평균 1천 달러, 2026년에는 1300달러의 세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을 최근 위법으로 판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대체관세를 기존 10%에서 15%로 오히려 상향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앞으로 물가 상승압박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핵협상에서 군사공격 옵션을 들고 있는 것도 경제와 맞물려 있어 미국 유권자들의 부정적 시선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내놓은 분석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군사 옵션을 4단계 시나리오로 정리했다.

이 시나리오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유전이나 정제시설을 직접 타격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그 이유는 이란 주변해역인 호르무즈 해협으로 하루 약 2천만 배럴의 석유가 운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2024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보고서에 따른 수치다. 호르무즈 주변해역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경우, 이란이 이 지역을 완전 봉쇄하게 돼 글로벌 석유공급망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미국 CNN은 이란 공격카드가 실현될 경우 가뜩이나 관세로 물가상승 압력이 있는 상황에서 미국 중간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CNN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 고조는 국제유가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개월 동안 자랑해온 유가 하락세를 되돌릴 위험이 있고, 연쇄적으로 물가상승 압박이 거세져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정치적으로 취약하게 만들 공산이 크다”고 짚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3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8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 9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 10 태광그룹 화장품 사업은 이호진 딸 이현나 몫? 애경산업 포함 '뷰티 삼각편대' 확장에서 포착되는 승계 지원 움직임

허프생각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코스피 받치는 '숫자'는 조건문으로 쓰여있다

허프 사람&말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그 대통령에 그 장관...

최신기사

  • 스타머 영국 총리 사퇴 초읽기? : 노동당 내부 경쟁과 극우정당 리폼UK 약진 '내우외환'
    글로벌 스타머 영국 총리 사퇴 초읽기? : 노동당 내부 경쟁과 극우정당 리폼UK 약진 '내우외환'

    앤디 버넘 멘체스터 시장이 뜬다

  •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뉴스&이슈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이재명 지지율은 탄탄하지 않다

  •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1주당 400만 원을 바라보는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유럽 기업 '플랙트' 인수 후 확장 총력

  •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씨저널&경제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미국 기업 '원엑시아' 인수 시너지 높인다

  •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씨저널&경제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유일한 박사의 제약보국 가치 실현

  •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씨저널&경제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건설업계 AI로 '스마트' 산업 향해 나아갈까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년 만에 새 옷 입었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예고
    씨저널&경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년 만에 새 옷 입었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예고

    브랜드 선호도 더 높아질까

  • [허프 트렌드] 장난감의 위기일까?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놀이 통한 '세계 경험'의 새 국면 예고한다
    엔터테인먼트 [허프 트렌드] 장난감의 위기일까?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놀이 통한 '세계 경험'의 새 국면 예고한다

    스스로 채우는 시간 vs 남이 즉각 채워주는 시간

  •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글로벌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전광판에 비춰진 한 장면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