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가 7조 원을 들여 건설한 캐나다-미국 연결 교량의 개통을 불허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중국과 밀착하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본보기 삼아 동맹국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고디 하우 국제대교.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 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고디 하우 국제대교.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재편집 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시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미국이 캐나다에 제공한 모든 것을 보상받고 캐나다가 미국을 공정하게 존중할 때까지 하반기 예정된 '고디 하우 국제대교'의 개통을 허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디 하우 국제대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다리로, 캐나다 출신의 전설적 아이스하키 선수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 교량은 캐나다 정부가 2018년부터 약 47억 달러(한화 약 7조 원)을 들여 만든 다리로, 캐나다와 미시간주가 공동으로 소유하게 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디 하우 국제대교의 개통을 막으려는 것은 최근 마크 카니 총리가 중국과 가까운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로 읽힌다.

캐나다는 그동안 원유 수출의 90% 가량을 미국에 보냈는데, 미국이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함과 동시에 베네수엘라 원유를 수입하려 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이 때문에 카니 캐나다 총리는 원유 수출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과 관계개선에 착수했다. 

실제 카니 총리는 지난달 16일 중국을 방문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연 자리에서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중국산 전기차와 캐나다산 유채씨에 대한 관세 인하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캐나다를 향해 관세 위협을 하면서 견제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니 캐나다 총리가 중국과 무역합의를 이루고 싶어 하지만 중국은 캐나다를 산 채로 먹어버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고디 하우 국제대교 개통 불허 압박도 같은 선상에 있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고디 하우 국제대교 개통 막는 것을 두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의견이 있어 주목된다.

공화당원인 릭 스나이더 전 미시간 주지사는 디트로이트뉴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국제대교 개통저지 접근법'은 주로 미국인들에게 해를 끼치는 방향이 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미국과 캐나다 사이 경제 갈등은 비단 그들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에 한국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카니 총리를 본보기 삼아 동맹국을 압박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외교노선을 바탕으로 중국과 최근 관계개선에 나서고 있는데 자칫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반감을 살 위험도 있다고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미국을 향한 '투자지연'에 대해서 관세인상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볼 수 있듯이, 외교정책이 미국 행정부와 엇박자를 낼 경우 국익에 손해될 수 있어 영리한 외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3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8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9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 10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허프생각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트렌스젠더 '성별 정정'도 가능한데, 동성결혼은 인정되지 않는다 : 이제 법원이 답해야 한다

헌법상 기본권인 '행복추구권'에 답이 있다

허프 사람&말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 13년 만에 MBC 라디오 마이크 앞에 앉는다 : 어떤 프로그램 맡을까?

'손석희의 12시'

최신기사

  • 쿠팡이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씨저널&경제 쿠팡이 국내 고용시장 큰손으로 떠올랐다 : 지난해 말 기준 10만 8131명으로 삼성 현대차 LG 이어 4위

    고용 형태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은 있다

  •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씨저널&경제 KB증권 금융권 최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현 : 보안과 생산성 동시 확보하며 금융 AI 전환 가속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적합' 통지 받았다

  •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라이프 영국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딱 2명만 참석했다 : 현대 미술의 거장

    삶의 태도

  •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뉴스&이슈 민주당 전당대회 사실상 시작됐나, 정청래·김민석·송영길 모두 '몸풀기' 나섰다

    8월17일까지 D-56

  •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씨저널&경제 GS건설 글로벌 투자사와 태양광·ESS 사업 합작법인 설립 : 단순 시공 넘어 에너지 사업 역량 확대한다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

  •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씨저널&경제 웅진그룹 '에버스카이 청산'으로 구조조정 마침표 : 오너 2세 윤새봄 프리드라이프 들고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시동

    웅진의 다음 무대는 '라이프케어'

  •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씨저널&경제 SK에너지 기름 공급가격 미리 알려주고 경유 가격 깎아준다, 고유가 국면에 정부 물가 안정 동참

    고유가에 정유업계 향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

  •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뉴스&이슈 '12·3 내란' 박성재 전 법무장관 1심 징역 25년 : 김용현 국방 30년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형량

    한덕수 '항소심 15년'에 유독 눈길이 간다

  •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엔터테인먼트 북중미 월드컵서 "일본이 앞서 있다", 박지성의 냉정한 평가 : 한국 축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한국은 좋은 선수 많은데..."

  •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뉴스&이슈 '노무현 신화' 만든 50대가 민주당 떠나고 있다 : 이재명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나타난 정치적 함의

    '60%대 긍정평가'는 애초 지지율이 아니었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