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은 가격이 올해 1월 중순까지 미친 듯이 오르다가 주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완화 선호 성향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면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은괴.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합성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은괴.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합성한 것. ⓒ 허프포스트코리아

하지만 은 가격이 이대로 랠리를 멈추고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은은 단순히 안전자산을 넘어서 인공지능과 우주산업의 핵심 소재로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와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앞으로 은값이 상승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글로벌 경제데이터 플랫폼 트레이딩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은값은 최근 2년 새 517% 뛴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같은 기간 가격이 폭등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금(270%)이나 엔비디아 주식(313%)보다 높은 수준이다. 

은값은 2024년 1월29일 온스 당 22.62달러에서 2026년 1월26일 온스당 117.1달러로 올랐다. 같은 기간 금은 온스 당 2038.6달러에서 5520.8달러로, 엔비디아 주식은 61달러에서 191달러로 상승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예상보다 덜 통화완화를 선호하는 인물인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연준의장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옴에 따라 30일(현지시각) 금과 은값은 상승 랠리를 중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에서는 은의 경우 금과 다르게 앞으로 가격 상승세를 다시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은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에너지를 가장 손실 없이 옮기는 금속이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은은 많은 미래 산업 공정에 꼭 필요하다"며 "은값이 급등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은값이 앞으로도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자신의 인공지능(xAI)과 우주사업(스페이스X), 전기차(테슬라) 사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은은 에너지를 가장 손실 없이 옮기는 금속으로 인공지능, 전기차, 우주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잡고 우주용 전력 및 냉각 시스템에서 필수소재로 거론되고 있다. 

비영리 국제산업단체 실버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앞으로 5년 간 태양광, 전기차, 충전인프라,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은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산업용 은 수요는 2030년까지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티그룹은 최근(2025년 12월27일) 보고서에서 "은이 '제곱된 금' 또는 '스테로이드를 맞은 금'처럼 움직이고 있다"며 "앞으로 3개월 은 가격이 온스당 150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짚었다.

은 수요의 급등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공급 절벽'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귀금속 전문 리서치업체 메탈 포커스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은 공급부족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된다고 짚었다. 채굴되는 은의 70% 이상이 구리와 납, 아연, 금을 생산할 때 부산물로 나오기 때문에 은 가격이 올라도 광산에서 즉각적으로 증산하기 어려운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더해 런던 금시장 연합회(LBMA) 창고에 있는 은 재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실물 ETF나 투자용으로 묶여 있어 산업용 실물 은의 공급은 앞으로도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이 올해 은 수출 제한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장은 은 공급 절벽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은이 단순한 귀금속이 아니라 미래 산업의 '쌀'로 등극하게 될 날이 멀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3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8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 9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 10 태광그룹 화장품 사업은 이호진 딸 이현나 몫? 애경산업 포함 '뷰티 삼각편대' 확장에서 포착되는 승계 지원 움직임

허프생각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코스피 받치는 '숫자'는 조건문으로 쓰여있다

허프 사람&말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그 대통령에 그 장관...

최신기사

  • 스타머 영국 총리 사퇴 초읽기? : 노동당 내부 경쟁과 극우정당 리폼UK 약진 '내우외환'
    글로벌 스타머 영국 총리 사퇴 초읽기? : 노동당 내부 경쟁과 극우정당 리폼UK 약진 '내우외환'

    앤디 버넘 멘체스터 시장이 뜬다

  •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뉴스&이슈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이재명 지지율은 탄탄하지 않다

  •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1주당 400만 원을 바라보는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유럽 기업 '플랙트' 인수 후 확장 총력

  •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씨저널&경제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미국 기업 '원엑시아' 인수 시너지 높인다

  •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씨저널&경제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유일한 박사의 제약보국 가치 실현

  •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씨저널&경제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건설업계 AI로 '스마트' 산업 향해 나아갈까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년 만에 새 옷 입었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예고
    씨저널&경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년 만에 새 옷 입었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예고

    브랜드 선호도 더 높아질까

  • [허프 트렌드] 장난감의 위기일까?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놀이 통한 '세계 경험'의 새 국면 예고한다
    엔터테인먼트 [허프 트렌드] 장난감의 위기일까?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놀이 통한 '세계 경험'의 새 국면 예고한다

    스스로 채우는 시간 vs 남이 즉각 채워주는 시간

  •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글로벌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전광판에 비춰진 한 장면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