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언급하며 칭찬한 경찰관이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경찰관 특별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칭찬한 허정훈 서울청 지안정보분석과 경감이 올해 신설된 경찰관 특별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0월2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80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제1회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허정훈 서울청 치안정보분석과 경감에게 200만 원을 포상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탁월한 성과를 내는 공무원에게 파격 포상을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를 신설했다.
허 경감은 국가 및 지방 공공기관의 1626개 누리집을 전수 조사한 뒤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한 공공기관 10곳을 찾아내 보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해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2일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 대통령이 허 경감을 콕 집어 칭찬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허 경감 공로를 보고 받은 이 대통령이 “높은 사람이 낸 의견이 아닐 텐데, 담당 공무원의 아이디어일 것”이라며 “찾아서 포상이라도 좀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포상은 절차와 기준이 있다는 보고를 받자 이 대통령은 “그렇다면 피자라도 보내줘요, 대통령실에서”라고 말했다.
이번 포삼금 대상자에는 허 경감 외에도 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에서 50여일 만에 보이스피싱 연루자 135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출한 박동기 경남청 경정 등 7명이 2천만 원 포상 대상자로 뽑혔다.
또한 고등학교 허위 폭파 협박범을 검거한 윤희철 인천청 경감 등 5명, 콘서트 암표 조직을 검거한 이영재 경기북부청 경감 등 6명에게도 각각 500만 원을 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