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 ⓒ 에스티팜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 ⓒ 에스티팜

미국이 중국 바이오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생물보안법’이 지난달 미국 하원과 상원을 통과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까지 거쳐 법안이 발효됐다. 

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다르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생물보안법 수혜를 기대하고 있는데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에스티팜에도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 생물보안법 : 중국 바이오기업 견제 목적, 한국 업체에는 기회

생물보안법은 미국 행정부와 관련 기관, 정부 지원금을 받는 기업들이 ‘우려기업(Biotechnology Companies of Concern)’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려기업은 미국 국민의 유전자 데이터와 생물 정보를 수집해 군사 목적으로 활용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말한다. 즉 미국인의 생체 정보 등 민감 데이터가 이들 기업을 통해 타국 정부에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우려기업’에는 중국 기업들이 주로 포함됐다. 세계 3위 CDMO 업체 우시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BGI, MGI, 컴플리트 지노믹스, 우시앱택 등이 대상이 된다. 

시장에서는 한국의 CDMO 기업들이 중국 기업들을 대체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내 기업이 중국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해 추가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업계에 따르면 우시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매출만 186억7540만 위안(약 3조880억 원)에 이른다. 

대표적인 수혜기업으로는 대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 꼽힌다. 중견기업 중에서는 동아쏘시오그룹 CDMO 계열사 에스티팜이 거론된다. 

◆ 전문경영인 성무제, 에스티팜 장점 살려 원료의약품 CDMO 시장 확대 주력

에스티팜은 애초 저분자 신약 CDMO로 출발했다가 2018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치료제) 전용 신공장을 반월캠퍼스에 준공하면서 핵산치료제 CDMO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25년에는 제2올리고동을 증설하면서 현재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몇 개에서 수십 개에 이르는 짧은 뉴클레오타이드(DNA·RNA의 구성단위)가 연결된 합성분자로, 특정 유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차세대 의약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2020년에는 올리고 CDMO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CDMO 및 mRNA 기반 자체신약 개발사업에도 진출했다. 이후 글로벌 신약 개발사 및 장비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트랙 레코드를 쌓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에스티팜은 고분자 화합물의 전 단계인 모노머(단량체) 생산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5대 생산기지 중 하나로 평가된다. 또한 저분자 화학합성 의약품((Small Molecule Drug)도 생산한다.  

요컨대 에스티팜은 모노머에서부터 원료의약품(API)인 저분자 화합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mRNA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춘 CDMO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에스티팜은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에 따른 최대 수혜기업으로 거론된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과점하고 있는 모노머와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에스티팜의 경영은 2023년 합류한 전문경영인 성무제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다. 

성무제 사장은 1965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미국 앨라바마대학교 대학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쳤다.

스위스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서 약 20년간 신약개발 업무를 담당하다가 2023년 에스티팜에 합류해 혁신개발실장(부사장)을 지냈다. 2024년 6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유기화학 학위를 가진 유기화학 전문가이자 신약개발 업무 전반에 능통한 신약 전문가로 평가된다. 노바티스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 등 여러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향후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원료의약품 CDMO 수주를 따내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
  • 6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 7 영화 '오디세이'에 난데없는 정치논쟁 : 그리스신화 공간에서 '트럼프 전쟁의 참혹함'이 보인다
  • 8 이재명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9 경기지사 추미애,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 10 민주당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허프생각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말은 '미래', 현장은 '과거형 안전사고'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CEO 일기장 훔쳐보기] 올라갈 땐 치열하게, 내려올 땐 우아하게 :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보이스 [CEO 일기장 훔쳐보기] 올라갈 땐 치열하게, 내려올 땐 우아하게 :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그 후'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 정원주 대우건설 '직할 체제' 굳히기 : '매형' 김보현 사장 '임기 3년' 받고 4개월 만에 물러났다
    씨저널&경제 정원주 대우건설 '직할 체제' 굳히기 : '매형' 김보현 사장 '임기 3년' 받고 4개월 만에 물러났다

    1971년생 상무를 대표이사로 발탁

  •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장기 700조 투자의 단계적 이행

  • 이재명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국 중국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 강조한 인물이다
    뉴스&이슈 이재명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국 중국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 강조한 인물이다

    중국과도 잘 지내야 한다

  •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씨저널&경제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뉴스&이슈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노무현을 버린 사람, 불편하겠지

  •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뉴스&이슈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불통왕 조희대

  • 폭염에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 40도 날씨에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뉴스&이슈 폭염에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 40도 날씨에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

  •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뉴스&이슈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모두 건강하게 '빵지순례' 마치시길.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흑자전환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씨저널&경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흑자전환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첨단소재 사업부문 영업이익 1325억 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