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강정석 회장이 이끄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사회 젠더 다양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강정석 회장이 이끄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사회 젠더 다양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그래픽 허프포스트코리아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동아제약으로 시작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양강장제 박카스로 대중에게 익숙한 기업이다. 

동아제약은 2013년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통해 동아에스티(전문의약품 부문)와 동아제약(일반의약품 부문)을 새로 설립했다. 존속법인은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이름을 바꾸고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현재 27개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오너 3세인 강정석 회장으로 지분율은 29.26%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42.59%다. 

◆ 동아쏘시오홀딩스 이사회 여러 장점에도 젠더 다양성 아쉬워

8일 바이오제약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이사회 구성은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비판을 받는 대목도 적지 않다.

우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의 수는 각각 3명과 4명으로, 사외이사가 과반을 차지한다. 사내이사에는 오너 일가가 포함돼 있지 않으며, 강 회장도 사내이사를 맡고 있지 않다. 이사회 의장도 사외이사가 맡는다. 오너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운 구조다.

다만 책임경영 측면에서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강 회장은 계열사의 사내이사도 맡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사회 아래에는 평가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와 감사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이 중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는 사외이사로만 짜여 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위원 세 자리 중 두 자리에 사외이사가 선임돼 있어, 경영진의 영향력이 차단된 구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독립적인 감사지원조직인 감사실을 두고 있다. 감사실 책임자인 실장은 상무급 임원이 맡는다. 이 회사는 2020년 내부감사부서 책임자의 임면 동의권을 감사위원회에 부여하는 감사위원회 규정을 신설해 감사실의 독립성을 제고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준법지원인도 선임해 놓고 있으며, 준법지원인 지원조직(정도경영팀)도 구성돼 있다. 준법지원인은 임직원이 업무와 관련된 법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준법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준법통제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해 이사회에 보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이사회는 이와 같은 장점에도 눈에 띄는 문제점이 발견된다. 모든 이사가 남성으로만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모범규준’에서는 이사회의 다양성을 위해 이사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 2조 원(별도기준) 이상인 대규모 상장회사의 경우 이사회에 특정 성별이 반드시 1명 이상 포함되도록 성별 균형을 의무화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경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회사에 속하지 않아 이 규정 적용을 받지는 않는다. 

다만 상장계열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역시 이사회가 남성으로만 구성돼 있어, 동아쏘시오그룹이 이사 선임에서 의도적으로 여성을 배제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 강정석 회장 부인·자녀 외부 노출 없어, 후계구도 안갯속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1964년생으로 강신호 동아제약 명예회장의 4남 4녀 중 4남으로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철학과와 미국 메사추세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에 동아제약에 입사해 의료기기사업부 이사대우, 메디컬사업본부장(상무), 영업본부장(전무이사),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5년 부회장으로, 2017년 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강 회장의 형들 중에서 장남인 강의석씨는 처음부터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고 3남인 강우석씨도 개인사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강 회장의 둘째 형인 강문석 전 부회장의 경우 한때 유력한 승계 후보로 주목받았다가 강 회장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현재 강 회장의 부인과 자녀 등 가족에 대한 정보는 일체 알려진 바가 없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명단에도 강 회장의 가족은 한 명도 포함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강 회장 이후의 승계 구도는 아직 안갯속이다. 다만 강 회장이 아직 한참 활동할 나이이고 자녀도 어린 것으로 알려져, 후계구도가 부각되기 위해서는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민주당 김민석 '신천지 개입' 의혹 근거로 김어준·박시영·최민희 제시 : 정청래 "본인 생각을 말하라"
  • 2 다뉴브강에서 제2차 세계대전 군함이 드러났고, 포항 수돗물은 갑자기 짜졌다 : 폭염·가뭄이 만든 낯선 풍경
  • 3 부모 외출 틈타 여동생 성폭행한 20대 남성, 1심에서 5년형 선고 : 친족 간 '암수범죄'의 심각성
  • 4 "실외기 과열, 문 닫지 마세요" 40도 안팎 폭염에 쉼 없이 도는 에어컨 : 화재 위험 경고등!
  • 5 "한국산 물은 변기 물로 써라" : 한국이 보낸 구마모토 지진 구호품에 한 일본인의 '어처구니 없는' 반응
  • 6 필리버스터는 밀리고 토론회는 묻히고 : 국힘 복당 원하는 한동훈, '검사 정치'의 한계만 드러내나
  • 7 영화 '오디세이'에 난데없는 정치논쟁 : 그리스신화 공간에서 '트럼프 전쟁의 참혹함'이 보인다
  • 8 이재명 사관학교 통합 반대를 직격했다, "세 번이나 군사 쿠데타 했는데 압도적 지위"
  • 9 경기지사 추미애, 경기도 재정난 두고 '복지정책' 탓하는 시선에 정면 반박 : "고령자와 아이 인구 급증"
  • 10 민주당 친석계, 전당대회 진행 중 '보완투표권' 꺼냈다 : '사후 투표 허용' 무리수에 정청래 "투표 쿠데타"

허프생각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대통령도 전문경영인도 바꾸지 못하는 산재 : HD현대 정기선 한화 김동관, 40대 두 젊은 오너의 '결단'만 남았다

말은 '미래', 현장은 '과거형 안전사고'

허프 사람&말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민주당 내 진보파 약진 : 핵심 지역인 미시간주 상원 경선에서 압둘 엘사예드 승리

'미국 우선주의'의 진보적 해석

최신기사

  • [CEO 일기장 훔쳐보기] 올라갈 땐 치열하게, 내려올 땐 우아하게 :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보이스 [CEO 일기장 훔쳐보기] 올라갈 땐 치열하게, 내려올 땐 우아하게 : 나만의 커리어 설계법

    '그 후'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 정원주 대우건설 '직할 체제' 굳히기 : '매형' 김보현 사장 '임기 3년' 받고 4개월 만에 물러났다
    씨저널&경제 정원주 대우건설 '직할 체제' 굳히기 : '매형' 김보현 사장 '임기 3년' 받고 4개월 만에 물러났다

    1971년생 상무를 대표이사로 발탁

  •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씨저널&경제 SK하이닉스 '용인 D램-청주 낸드' 팹 건설에 54조 투입한다 : '연평균 19% 성장' 메모리 수요 대응해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장기 700조 투자의 단계적 이행

  • 이재명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국 중국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 강조한 인물이다
    뉴스&이슈 이재명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교수 임명 : 미국 중국 사이 '실용주의 외교론' 강조한 인물이다

    중국과도 잘 지내야 한다

  •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씨저널&경제 매각 '7수' KDB생명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 : 본입찰에 한화생명 흥국생명 한국금융지주 최종 인수제안서 냈다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뉴스&이슈 민주당 정청래·김민석, 이번엔 '노사모' 두고 충돌 : 정청래 "노사모 정신으로 승리" vs 김민석 측 "어색하다"

    노무현을 버린 사람, 불편하겠지

  •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뉴스&이슈 민주당·조국혁신당 법사위원 대법관 제청 미루는 조희대 직격, "신속한 재판 약속도 저버려"

    불통왕 조희대

  • 폭염에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 40도 날씨에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뉴스&이슈 폭염에 아프면 보험금 받는다 : 40도 날씨에 온열질환 진단비가 경기도민에게 주어진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

  •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뉴스&이슈 '더위 먹어도 빵은 먹고 싶어!' 폭염 속에도 이어진 ‘빵지순례’ 행렬 : 성심당이 대기 손님 위해 준비한 것들

    모두 건강하게 '빵지순례' 마치시길.

  •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흑자전환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씨저널&경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 1101억 흑자전환 : 대산·여수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 속도 높인다

    첨단소재 사업부문 영업이익 1325억 원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