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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가 내년부터 중국 견제 목적으로 로봇 산업을 지원하기 시작하면 자연히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둔 현대자동차그룹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허프포스트코리아
트럼프 정부가 내년부터 중국 견제 목적으로 로봇 산업을 지원하기 시작하면 자연히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둔 현대자동차그룹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허프포스트코리아

미국 트럼프 정부가 로봇 산업에서 중국과 주도권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로봇 산업과 관련한 행정명령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로봇 업계 리더들과 폭넓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점, 교통부가 로봇 관련 실무 조직을 꾸리고 있는 점 등이 알려졌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미국이 로봇 산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놓지 않기 위함이라고 바라보고 있으며 로봇은 미국과 중국이 치열한 패권 경쟁를 펼칠 주요 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로봇 산업 발전을 향한 미국 정부의 의지는 현대차그룹에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공격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 동안 260억 달러, 약 38조 원을 미국에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는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시설 구축도 포함돼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뒤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개발했다. 이후 자체 공장에 활용하는 한편 외부 고객사에도 공급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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