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 묘소/방송인 이영자 ⓒ뉴스1
고(故) 최진실 사망 16주기를 맞아 방송인 이영자가 고인의 묘소를 찾았다.
2일 뉴스1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진실과 절친한 관계였던 이영자는 이날 오전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있는 고인의 묘소를 방문했다. 이영자는 최진실이 생전에 좋아하던 들꽃을 준비해 묘소 앞에 두고 오랜 시간 묵념했다.
방송인 이영자가 2일 오전 고(故) 최진실이 안장된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을 찾아 고인을 추억하고 있다. ⓒ뉴스1
뉴스1은 이영자가 "몇 년 전부터 놀았던 거, 먹었던 거, 사우나 갔던 거 여러 생각이 났다"며 "주변 사람들 하나둘씩 떠나보내니 이것도 인생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이제 10년 넘으니 많이 그립다"면서 "좀 더 성숙하게 보낼 걸 그때는 눈물만 났다. 이제는 웃으면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진실의 묘소에는 아들 최환희와 어머니 정옥숙 씨도 방문했다. 정 씨는 "하늘나라에서 동생(최진영)이랑 잘 지내고 있냐고, 아들이 또 저렇게 많이 커서 음악하고 있으니까 많이 좀 도와주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옥숙 씨는 딸의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이영자, 홍진경, 조성아 등은 명절 때 잊지 않고 꼭 애들을 챙기고 끊임없이 선물을 보내준다"며 "영자는 애들 불러서 밥 먹이고 용돈 주며 자식같이 도와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