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이상 기후로 이른 폭염이 발생해 지난 22일 기온 42도를 기록한 기운데, 정부가 야외 활동 자제와 열사병 주의 지침을 내렸다.
지난 22일 방콕포스트 등은 태국 당국이 수도 방콕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쳐 외출 자제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태국 기상국은 지난 22일 방콕 기온이 42도를 기록했으며, 습도를 포함한 체감온도는 54도를 찍었다고 밝혔다.
태국 이미지 ⓒ언스플래시
태국에선 4월 기온이 45.4도까지 치솟는 등 이례적이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 주말 역시 전국 77곳 중 28개의 지역 기온이 40도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태국 언론은 이상 기온이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농작물 생산과 관광 수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국의 4월은 연중 가장 더운 시기긴 하지만, 평균 기온은 37도 정도다. 태국뿐 아니라 인도 프라야그라지 지역에서도 최고 기온이 44.6도까지 오르는 등 곳곳에서 폭염이 나타났다. 인도에서는 폭염으로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