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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결혼하겠다고.." 하하-별 별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에 등장한 예상 밖 신 스틸러는 4살 딸 하송이다

하하는 반대했다.

하하-별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별 인스타그램
하하-별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별 인스타그램

의외의 신 스틸러 등장이다.

5일 별의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 4개가 업로드됐다. 지난달 결혼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을 올린 가수 별(본명 김고은)과 하하의 기념사진이었다. 

게시물에는 꽃무늬 웨딩드레스를 입은 별과 징이 박힌 정장을 차려 입은 하하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별 못지 않은 '시선강탈러'가 있었으니. 바로 별-하하 부부의 딸 하송이었다.

하송은 엄마 별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등 적극(?) 리마인드 웨딩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별은 게시물을 통해 "우리 껌딱지가 저 날 이후 자기도 결혼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송이 입은 드레스는 성인용으로, "하도 졸라서 의상실 선생님이 옷핀으로 잡아 입혀주었다"고 한다. 

"결혼하겠다"는 딸에 대한 하하의 의견은 '반댈세'였다. 별이 올린 또 다른 게시물에는 "송이야. 아빠가 넌 안 된대. 시집 안 보낸대"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거기에 "#테이큰주인공예약"까지 붙어 있으니, 딸 하송에 대한 하하의 애정이 얼마나 큰지 엿볼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Byulbitube'에는 "결혼 10주년 기념! 몰래 온 4살 신부와 함께 웨딩드레스 투어 갔다 왔어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리마인드 웨딩에 필요한 드레스를 고르는 하하와 별 부부, 그리고 하송의 모습이 담겼다.

주인공 자리 빼앗은 하송.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Byulbitube'
주인공 자리 빼앗은 하송.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Byulbitube'

하하의 옆에서 별의 드레스를 보던 하송이 어느샌가부터 함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드레스를 입은 하송을 보고 크게 웃음을 터뜨린 하하가 "얘(하송) 원래 오늘 오는 거 아니었는데"라고 말하자 별은 "오늘 주인공 엄만데, 송이한테 다 뺏겼다!"라고 답했다.

하하와 별은 2012년에 결혼해 장남 하드림, 차남 하소울, 그리고 장녀 하송 세 자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유해강 기자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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