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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운영하는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이 성소수자(LGBT) 관련 스티커의 한국 판매를 불허했다. 스티커 제작자는 “스티커가 동성애를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제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 성소수자 스티커 한국판매 불허

임씨가 지난 8월 라인크리에이터스마켓에 판매 개시를 요청한 스티커 시안. 임씨 제공

지난 8월 임아무개(30)씨는 라인이 운영하는 라인크리에이터스마켓에 남자 동성애자 커플을 묘사한 이모티콘을 만들어 올렸다. 라인크리에이터스마켓은 일종의 이용자 참여 시장으로, 일반인 누구나 직접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 마켓에서 준(JUN)이라는 필명으로 스티커를 제작해오던 임씨는 ‘수십만개의 스티커 중 LGBT 커플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없다’는 생각에 남성 동성애 커플을 묘사한 스티커를 제작했다. 스티커는 두 남성 캐릭터가 함께 운동하고 요리하는 등 일상을 보내는 모습, 입맞춤하거나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 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흔드는 모습 등을 그리고 있다.

일주일 뒤 임씨는 라인으로부터 “문화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 국가를 제한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제한되는 국가에는 한국도 포함돼있었다. 제재 이유를 납득할 수 없었던 임씨는 라인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임씨는 “적극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드러내지 않는 ‘브로맨스’(‘브라더’와 ‘로맨스’를 조합한 신조어. 남자 간 우정에 가까운 사랑을 뜻함) 느낌의 스티커는 제재 없이 판매가 가능한 점에 비춰볼 때, 제 스티커는 동성애를 전면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에 판매를 불허한 것으로 보인다”며 “동성애을 드러낸다는 것만으로 판매에 제한을 두는 것은 인권침해이자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라인은 답 메일을 통해 ‘제재를 가한 것은 캐릭터가 옷을 덜 입었기 때문’(scantily clad characters)이라고 짧게 답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 성소수자 스티커 한국판매 불허

라인이 ’노출’을 문제 삼은 스티커들. 임씨 제공.

라인이 문제삼은 스티커 이미지는 모두 다섯 개다. 두 남성이 상의를 벗고 얼굴에 팩을 하거나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임씨는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답변은 하지 않고, 갑자기 노출을 문제 삼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아이템과 비교해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인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스티커 판매를 허가할 때 문화, 종교적 측면 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해 정성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스티커 중 동성애 코드를 갖고 있는 스티커도 있다. LBGT 컨셉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스티커 등록을 불허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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