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은 ESG는 죽지 않았고 살벌한 전쟁 무기로 부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트럼프 재집권으로 ESG 종말론이 들리지만, 실상은 정교한 '규범 전쟁'의 시작으로 보인다.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의 시각에 따르면 ESG는 이제 '착한 경영'이라는 포장지를 벗고, 상대를 압박하는 차가운 '국익 계산기'로 기능한다.
도덕적 당위성보다 실익을 앞세운 '상업적 올바름(Commercial Correctness)'의 시대가 도래했음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AI 시대의 전력 대란은 ESG를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몰아넣는 모습이다.
구글이나 MS 같은 빅테크들이 원전에 매달리는 현상은 무탄소 전력 선점이 AI 전쟁의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임을 방증한다.
규제를 단순한 비용인 '청구서'로 볼 것인지, 테슬라처럼 경쟁자를 따돌릴 '사다리'로 역이용할 것인지가 리더의 분석적 역량을 가르는 척도가 될 것으로 읽힌다.
ESG 공시 의무화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변화를 외면하는 리더는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지금의 혼란은 ESG의 소멸이 아니라, AI라는 실행 엔진과 결합해 더 정교해지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규범 전쟁의 더 깊은 실체와 구체적인 생존 전략은 이어지는 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