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블리자드와 이색적인 협업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업계에서 보기 드문 제약사와 게임사의 협업 사례다. HK이노엔은 이 같은 콜라보를 선도하면서 소비자들과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헛개수와 와우 특별 이벤트 포스터 ⓒ HK이노엔
3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이 회사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컨디션몰에서 헛개수 30병 패키지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특별 게임 아이템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3일부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쿠폰 등록기간은 4월30일까지다.
증정 아이템은 탈 것 ‘증오벼림 불꽃이륜차’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제공되는 것이어서 와우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HK이노엔 쪽은 “와우 신규 확장팩 ‘한밤(Midnight)’의 전 세계 동시 출시 일정(한국시간 기준 3월3일)에 맞춰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헛개수와 와우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3040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앞서 2021년과 2023년에도 게임사와 협업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2021년과 2023년 위메이드와 협업해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 게임 아이템을 각각 제공했다.
다른 제약사들도 게임사와의 협업을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동아제약이 대표적이다.
동아제약은 2025년 4월 호요버스의 글로벌 게임 원신과 협업해 원신의 캐릭터를 담은 박카스맛 젤리를 내놓았다. 이어 같은해 8월에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박카스F’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