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신유열 대표(맨 오른쪽)와 박제임스종은 대표(왼쪽 세 번째)가 1월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쿠텐메디칼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일본 기업과 혁신 신약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2일 라쿠텐메디칼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열리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뤄졌다.
계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라쿠텐메디칼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광면역요법(Photoimmunotherapy)을 기반으로 한 두경부암 치료제를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바이오캠퍼스에서 생산한다.
광면역요법은 표적 항체에 빛 반응성 물질을 결합한 뒤 종양 부위에 적색광을 조사해 표적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 치료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일본에서 이미 조건부 조기 승인을 받아 상업적 사용 경험을 확보했다. 현재 미국과 대만 등 다수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에서도 임상시험이 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