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2차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을 내놨다. 사업주가 부정거래나 불공정 거래를 했을 때 형사처벌을 하지 않는 대신 지금보다 훨씬 고액의 과징금을 내게 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만일 당정의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이 실현된다면 경제 범죄에 따라 과징금이 기존보다 최대 10배까지 늘어나게 된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경제형벌민사책임 TF 단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제2차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경제형벌민사책임 TF 단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제2차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뉴스1

권칠승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태스크포스(TF) 단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형벌 민사책임 합리화 제2차 당정협의회에서 “경제 형벌 민사 책임 합리화 TF는 사업주의 형사 리스크와 민생 경제 부담 등을 완화하고 민사 책임의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형벌 만능주의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와 반론이 필요한 과제들이 나타나게 됐고 당정은 경제 형벌과 민사 책임 합리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책임성·시의성·보충성·형평성·정합성·글로벌 스탠다드 등 경제형벌 합리화 5대 원칙을 고려해 기업과 사업주의 중대 범죄행위에 대해 금전적 책임을 강화하고 형사 처벌은 완화하기로 했다.

먼저 기업들이 가격이나 생산량을 조작하는 담합 행위에 대한 과징금 상한이 4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늘어난다. 담합 행위 관련 정률 과징금 기준도 현행 ‘관련 매출액 20%’에서 ‘30%’로 높인다.

또한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대리점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규정돼 있는 징역 2년 등의 형벌 조항을 없애는 대신 과징금 상한을 기존 5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10배 강화한다. 예를 들어 납품업자의 타사 거래를 부당하게 방해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가 나타날 경우 현재는 징역 2년에 처하지만 앞으로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형벌을 내리는 데 그친다. 대신 과징금을 현행 5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10배 올린다.

이와 함께 당정은 캠핑카 튜닝 후 검사 미이행, 공동주택 서류 미보관, 동물미용업 변경 미등록 등 국민의 생활밀착형 의무 위반이나 가벼운 실수에 대해서도 형벌을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벌금을 내게 돼 있지만 이를 과태료로 바꾸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형벌을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정부 부처 장관들은 경제형벌 합리화 방안 필요성에 공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당정은 이날 마련된 방안들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넘겨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내놨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과도한 경제 형벌이라는 모래주머니를 차고 경쟁하고 있다”며 “강력한 형벌 규정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나 불공정 거래 등 기업의 중대 위법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고 기존 형벌 중심 제재 방식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2차 경제 형벌 합리화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정교한 제도 설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정한 경제 질서와 국민 권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면서도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당 관계자로 최기상·오기형·허영·김남근 민주당 의원이, 정부 측에서는 구 부총리와 정 장관을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의 혜안과 뚝심 : 필리조선소 인수 후 2년 승부수가 '이기적 미국' 예측한 듯 빛을 내기 시작했다
  • 2 청와대의 '이상한' 침묵 : "대통령 격노" "나는 대통령과 통화" 유투버 주장을 그냥 놔둔다
  • 3 박지원·손혜원의 맹비난에 분노한 조국, "2028년 총선 조국혁신당 중도사퇴 없을 것" "손혜원 망상"
  • 4 승계 앞둔 대상그룹의 지배구조엔 이해할 수 없는 점이 많다 : 이사회 75%가 내부인사, 사내이사도 오너 일가 주축
  • 5 EU 외교안보 대표의 '인종분리' 발언, 이스라엘이 발끈해 단절을 선언했다 : '국제 왕따'의 길
  • 6 [허프 사람&말]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테슬라 합병 추진하나, 한국 반도체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7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내부 갈등 놓고 드디어 입을 열었다 : "없는 사실로 상대 모욕하지 말라"
  • 8 허윤홍 GS건설 대표 취임 후 2년 '경쟁 수주 0건', 직접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로 서울 목동아파트 재건축 입찰 뛰어드나
  • 9 일본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쁜 뒷맛' 남겼다 : 튀니지 상대 4-0 대승의 빛이 바란다
  • 10 중국 반도체 핵심공정 소재 '육불화텅스텐' 무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흔들 : 한국에게 기회가 될 수도

허프생각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거품' 아닌 '계산'으로 달성한 코스피 9천 : 하지만 추정과 레버리지가 만날 때 비극의 크기는 곱셈이 된다

코스피 받치는 '숫자'는 조건문으로 쓰여있다

허프 사람&말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트럼프 정부 국토안보장관 마크웨인 멀린 "이란, 월드컵 대표단 편에 공작원 미국 밀입국 시도"

그 대통령에 그 장관...

최신기사

  • 한찬식 대통령실 새 민정수석이 풀무원 사외이사직서 물러났다 : 검찰 출신으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 경력
    씨저널&경제 한찬식 대통령실 새 민정수석이 풀무원 사외이사직서 물러났다 : 검찰 출신으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수사 경력

    기업 사외이사서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 한찬식의 새 역할

  • '40도 폭염'이 유럽과 아시아를 덮쳤다 : 학교 문 닫고, 축제도 멈췄다
    글로벌 '40도 폭염'이 유럽과 아시아를 덮쳤다 : 학교 문 닫고, 축제도 멈췄다

    한국의 7~8월은?

  • 스타머 영국 총리 사퇴 초읽기? : 노동당 내부 경쟁과 극우정당 리폼UK 약진 '내우외환'
    글로벌 스타머 영국 총리 사퇴 초읽기? : 노동당 내부 경쟁과 극우정당 리폼UK 약진 '내우외환'

    앤디 버넘 멘체스터 시장이 뜬다

  •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뉴스&이슈 이재명 지지율 긍정 46.7%·부정 49.7%, 취임 후 첫 부정 우세 : "여당 당권 갈등에 지지층 이탈"

    이재명 지지율은 탄탄하지 않다

  •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25년7개월 만에 대한민국 '시총 1위' 자리 내줬다 : SK하이닉스 '반도체 집중도' 앞세워 장중 역전극

    1주당 400만 원을 바라보는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에어콘 인도 구르그람 고급 주거단지 파고들었다 : '여름이면 45℃' 폭염 뚫고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

    유럽 기업 '플랙트' 인수 후 확장 총력

  •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씨저널&경제 두산로보틱스 AI 로봇 설루션 앞세워 휴머노이드도 바라본다, 북미 최대 전시회에서 신기술 공개

    미국 기업 '원엑시아' 인수 시너지 높인다

  •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씨저널&경제 유한양행 창립 100년 : 대표 조욱제 '100년 지속'의 핵심 키워드로 발전과 청렴 지목했다

    유일한 박사의 제약보국 가치 실현

  •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씨저널&경제 현대엔지니어링 인공지능으로 '물 샐 걱정' 없앤다 : 누수 사전 탐지 시스템 개발해 특허 출원

    건설업계 AI로 '스마트' 산업 향해 나아갈까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년 만에 새 옷 입었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예고
    씨저널&경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년 만에 새 옷 입었다,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 예고

    브랜드 선호도 더 높아질까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