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한동대학교는 지방 사립대학 중에서 중도탈락률이 낮은 예외적인 사례다. ⓒ 한동대학교
한동대학교는 지방 사립대학 중에서 중도탈락률이 낮은 예외적인 사례다. ⓒ 한동대학교

전국 4년제 대학 중 지방에 있는 사립대학일수록 재학생이 중도에 학교를 그만둘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허프포스트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가 운영하는 대학알리미의 ‘2024년 4년제 대학(방통대, 사이버대 제외) 중도탈락 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227개 대학에서 10만1196명이 재학 중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탈락 사유로는 자퇴 6만6288명(65.50%), 미복학 2만531명(20.29%), 미등록 1만1305명(11.17%), 학사경고 1714명(1.69%), 재학연한 초과 295명(0.29%), 유급 및 제적 41명, 학생활동 10명, 기타 1012명 순이었다. 

일정 기준 이상의 규모가 있는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서울 및 수도권에 있는 대학과 지역 소재 대학의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재적학생(신입생 포함) 1만 명 이상 대학 중 탈락학생 비율 상위 5개 대학은 동서대(8.6%), 중부대(8.3%), 선문대(7.9%), 대전대(7.6%), 수원대(7.4%) 순이었다. 

반면 하위 5개 대학으로는 서울대(2.2%), 이화여대(2.8%), 인하대(2.8%), 건국대(2.9%), 동국대(3.1%) 등이 꼽혔다. 

중도탈락률 상위 5개 대학들은 지방 또는 수도권 외곽에 있는 사립대라는 특성이 드러났다. 

지방 사립대의 경우 학생들이 반수를 택하거나 수도권 대학 또는 지역거점국립대로 편입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학교를 학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징검다리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수원대의 경우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지만, 가까운 상위권 대학과 직접 비교되는 위치여서 학생들이 고학년으로 진학할수록 취업에 대한 불안 때문에 이탈에 대한 욕망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재학생의 중도탈락 사유 중 자퇴의 비율이 수원대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수원대의 중도탈락 중 자퇴 비율은 67.5%로, 동서대 52.6%, 중부대 61.1%, 선문대 54.5%, 대전대 66.0%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재학생들의 중도탈락은 대학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문제로, 특히 지방 대학은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경우 존폐의 위기에 맞닥뜨리게 된다. 

하지만 모든 지방 사립대가 이와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인 것이 경상북도 포항에 있는 한동대다. 

한동대는 재적학생 5307명의 소규모 사립대학이지만 재학생 중도탈락률은 2.8%에 그쳤다. 

한동대는 개신교 계열 대학으로 종교적 정체성을 공유하는 학생 비율이 높고, 공동체 기반의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평가가 좋고, 선교사와 목회자 자녀 중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급되는 ‘에스겔 선교회 장학금’ 등 장학 혜택도 다양한 편이다. 

또한 학생 기숙사 수용률이 80% 이상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학업과 생활, 동아리와 신앙이 결합된 구조가 학교에 대한 애착과 구성원들 사이의 결속을 키운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도탈락률이 낮은 서울대, 이화여대, 인하대, 건국대, 동국대는 모두 서울 또는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에 있고, 입시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학교의 경우 재정기반이 튼튼하고 교환학생·해외연수·현장실습·복수전공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 1인당 장학금에서도 상위권 그룹에 속했다. 

다만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으로 평가되는 서강대(3.4%), 연세대(3.4%), 경희대(3.6%), 성균관대(3.8%). 고려대(3.9%), 한양대(4.0%), 중앙대(4.5%), 한국외국어대(4.8%) 등의 중도탈락률은 하위 5개 대학에 견줘 1~3%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 소속 학생들의 최상위권 대학 또는 의과대학 진학에 대한 욕망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 2 국힘엔 '대선 선거비용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 3 최주선 삼성SDI 1년 만에 적자 딛고 '영업이익 2조' 바라본다, 10월 개시되는 미국 LFP 배터리 양산 안정화가 중장기 관건
  • 4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 5 "명절에 혼자 있으면 어때서요?" 나만의 시간 보내는 추석, '혼추족'이 뜬다
  • 6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 7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 8 2026년 추석 명절, 즐겁지만 어려운 대목도 있다 : '추석 3대 스트레스' 대처법
  • 9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 10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허프생각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회 왜 국감장에 미래에셋 회장 박현주 한국투자 회장 김남구 부르는가 : ‘회장님’에게 호통친다고 ‘진실’ 따라 나오지 않는다

국감의 본질은 무엇인가

허프 사람&말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국내 최초 '천만 영화' 실미도의 684부대 공작원 진짜 정체 : 흉악범들 아닌 평범한 민간인

실제 31명 중 7명이 훈련 중 사망

최신기사

  •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 1위 등극 : 폴드8·울트라 최고품질 인정
    씨저널&경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유럽 5개국 소비자 평가 1위 등극 : 폴드8·울트라 최고품질 인정

    신형 폼팩터 관심 집중

  •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멕시코서 경제협력 확대 제안 : 글로벌 접근성 갖춘 중요 경제 거점
    씨저널&경제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멕시코서 경제협력 확대 제안 : "글로벌 접근성 갖춘 중요 경제 거점"

    중남미 시장 교두보

  •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글로벌 트럼프, 이란의 '7일 평화안' 거절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확실한 입장 기다리는 중"

    트럼프 배짱 통할까

  • 국힘엔 '대선 선거비용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뉴스&이슈 국힘엔 '대선 선거비용 397억', 오세훈엔 '시장직' 걸렸다 : 명운 걸린 재판 이번 주 나란히 결심공판

    운명의 시간 다가온다

  •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라이프 추석 끝나자마자 비 소식, 낮 더위도 계속된다 : 환절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해야

    일교차 최대 15도

  •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뉴스&이슈 '뉴 이재명'의 '뺄셈정치'는 오늘도 계속된다 : '구조적 소수설'·'유시민 짱돌'·'재래식 지지자'

    논리 부족에 '말장난'뿐

  •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씨저널&경제 LG전자 홍보 걸그룹 '에이아이돌' 존재감 남다른 이유 : AI 아이돌 흔해지자 '실존 멤버'로 눈높이 맞췄다

    AI의 사람 흉내보다 사람의 AI 흉내가 더 효과적

  •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엔터테인먼트 유럽 명품 회사들이 잇달아 영화 제작에 나선 이유 : 패션쇼 말고 극장 스크린에 '브랜드' 내건다

    새로운 마케팅 수단

  •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씨저널&경제 '달리기 코스'가 서울 도심 상권 바꾼다 : 경복궁·서촌·북촌 따라 스포츠 매장과 카페 들어서는 중

    힙플의 새로운 조건

  •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라이프 [허프 US] '음악 감상'이 마음만 치유하는 건 아니다 : 호주 연구진 "치매 위험 17~35% 낮춘다"

    뇌 건강 챙기세요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