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정당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정당은 개혁신당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비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반면 호감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뉴스1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주요 정당별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개혁신당은 ‘호감이 간다’(호감도) 14%, ‘호감이 가지 않는다’(비호감도) 73%로 집계됐다. ‘호감이 가지 않는다’가 ‘호감이 간다’보다 5배 이상 더 많았다.
다만 개혁신당은 지난 9월 발표된 한국갤럽의 주요 정당별 호감도 조사와 비교해 ‘호감이 간다’가 2%포인트 늘어난 반면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2%포인트 줄었다.
개혁신당은 18~29세(23%)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10%대 초반에 머물렀다. 70대 이상에서 호감도(9%)가 가장 낮았다. 18~29세에서도 개혁신당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53%로 더불어민주당(51%)보다 2%포인트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개혁신당에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73%로 민주당(42%), 조국혁신당(59%)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02명, 중도 326명, 진보 26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1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11명이었다.
주요 정당 가운데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조국혁신당 27%, 국민의힘 24%, 진보당 18% 등이었다.
주요 정당별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개혁신당(73%)에 이어 국민의힘 69%, 진보당 65%, 조국혁신당 60%, 더불어민주당 45%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9일부터 11일까지 준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