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상관 없는 자료사진(왼), 29일 화재가 발생한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공중화장실.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공원 남자화장실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1분께 “공원 내 남자 화장실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대원 4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나, 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 남성이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장면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