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수감 약 100일간 6억 5000만 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마디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좌), 윤석열 전 대통령(우). ⓒ뉴스1
박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관계 당국은 서울구치소에 영치금 내역을 제출케 해야 힌다”며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면세 혜택까지 연봉(으로 따지면) 25억 원이다. 이 정도면 뇌물이다. 누가 뇌물 공여자인지를 수사로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7월10일 재구속 뒤 지난달 26일까지 109일간 6억5725만 원의 영치금을 받은 것을 비판한 것이다. 25억 원은 100여일간 받은 영치금을 연 단위로 환산한 금액으로 보인다. 올해 기준 대통령 연봉은 2억6258만 원이다.
윤 전 대통령이 받은 영치금은 서울구치소 재소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입금 횟수는 1만 2794회에 달한다. 그러니까 하루에만 약 100건이 넘게 입금이 된 것이다.
한편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1심 구속기간이 오는 2016년 1월쯤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이번에 기소한 일반이적죄 등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