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13일(현지시간)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새로운 헤어 스타일로 등장했다. 최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제작보고회 등 공식 석상에서는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로 러블리함을 뽐냈던 김고은이다. 찰떡이라 생각했던 긴 생머리는 가발이었던 것.
쇼트커트한 김고은. ⓒGettyimagesKorea
김고은은 아주 짧게 자른 쇼트커트로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겼다. 우아한 매력을 더한 실버 액세서리들과 흰 드레스 또한 빛을 발했다.
김고은. ⓒ영화 '몬스터/ 영화 '차이나타운'
과거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에서도 짧은 단발, 쇼트커트로 열연을 펼쳤지만, 이렇게 앞머리까지 짧게 자른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은 처음이다. 누리꾼들은 "모델 같다", "저런 머리를 어떻게 소화하냐", "얼굴형이 예쁘니 뭘 해도 잘 어울린다", "이런 모습 처음 본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치즈인더트랩', '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속 김고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긴 히피펌으로 '도깨비'에서는 깔끔한 중단발,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자로 잰 듯이 가지런한 앞머리와 똑 단발을 소화해 냈다. 오는 10월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는 자연스러운 긴 파마 머리로 등장한다.
김고은은 평상시 사복 스타일링이 뛰어난 배우로 손꼽힌다. 샤넬 앰버서더로서 공식 석상에는 화려한 샤넬을 입는 경우도 많지만, SNS 속 보이는 일상룩은 굉장히 내추럴하고 편안해 보여 많은 사람들이 '사복 장인'이라 칭하며 참고할 정도다. 다양한 분위기의 볼캡, 셔츠 등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캐주얼 룩을 선보이곤 했다.
한편, 오는 10월 2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을 맡았다.
국내 개봉에 앞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 부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 부문은 세계적인 감독이나 배우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마더' '기생충' '아가씨' '밀정' 등이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