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모델 신현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이 차이를 넘어선 찐친이 있냐는 질문에 신현지는 망설임 없이 한 사람을 꼽았다.
신현지와 송혜교/'라디오 스타' 230628 방송분 캡처. ⓒ신현지 인스타그램/MBC
신현지는 "(송)혜교 언니랑 너무 친해서 항상 화제가 됐다"며 랄프로렌 패션쇼에서의 첫 만남을 전했다. 해당 패션쇼는 모델들이 직선형 런웨이를 걷고 들어가는 일반적인 쇼와 달리, 관객이 앉은 테이블 사이를 비집고 워킹을 해야 했는데. "어디서 후광이 났다. 하얀 옷을 혼자 입고 있었다. 송혜교 언니였다."
우정의 시작. ⓒMBC
신현지가 "워킹을 하다가 눈이 딱 마주쳐서 (눈인사를) 이렇게 했다"고 하자, MC들은 "워킹 중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공개된 자료 영상에서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워킹을 하던 신현지가 송혜교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신현지는 "언니가 그거 보고 되게 좋아하셨다. 나중에 들어보니 '연예인 콘서트에 갔는데 나를 지목해서 팬서비스를 해준 느낌이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96년생 신현지와 81년생 송혜교의 15살 차이 우정은 그렇게 시작됐다. 신현지는 송혜교가 "인생 30회차처럼 대답을 해주는 스타일"이라며 고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털어놓는 사람이라고 고백하는 한편, "언니가 주황박스(에르메스) 선물을 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민 타파에 선물까지! ⓒMBC
앞서 신현지는 지난 2013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 4'로 데뷔, 꾸준히 모델 커리어를 이어오다 2020년에는 '아시아 모델 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아시아인 최초로 샤넬 클로징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피부가 굉장히 좋은 편으로 뷰티 화보나 광고 작업물이 많다.